익산시, '청년도전지원사업 네트워킹 데이'
익산시, 팝업놀이터 상상놀이 프로젝트 추진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취약계층에 반찬 나눔 봉사 펼쳐

▲익산시가 19일 청년시청에서 '청년의 꿈과 도전!디자인 씽킹으로 진로를 설계하다'를 주제로'청년도전지원사업 네트워킹 데이'를 열고 있다.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청년들의 진로 고민을 나누고 창의적 해결책을 찾는 특별한 장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청년시청에서 '청년의 꿈과 도전!디자인 씽킹으로 진로를 설계하다'를 주제로'청년도전지원사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장기간 취업·진학 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진로탐색,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제공한다.
사업은 5주 과정의 단기, 15주 과정의 중기, 25주 과정의 장기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취·창업 기회 마련과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중기 과정 참여자28명과 장기 과정 16명 등 총44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행사는 사용자의 요구와 문제를 이해하고 창의적 해결을 찾는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기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공감, 문제 정의, 아이디어 도출, 해결 방안 모색 등으로 자신의 상황을 분석하고 진로 전략을 구체화하는 경험을 쌓았다.
이를 통해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협력하며 서로의 강점을 발견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팝업놀이터 상상놀이 프로젝트 추진
오는 28일 원광보건대학교WM관 컨벤션홀서

▲상상놀이 프로젝트 추진 포스터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아동친화도시 익산시가 아동·청소년의 상상을 담은 놀이공간을 만든다.
익산시는 익산시청소년수련관과 아동·청소년이 주체적으로 놀이를 상상하고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익산시 팝업놀이터 상상놀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100인 상상더하기(+)원탁회의'로 오는 28일 원광보건대학교WM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선착순 모집된 100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해 '내가 만들고 싶은 놀이터'를 주제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회의에서 나온 의견은 실제 팝업놀이터 기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나이의 참가자들은 △만들기 공간 △뛰어놀기 공간 △문제풀이 공간 △멍때리기 공간 △재활용 공간 등 5개 조로 나눠 워크숍을 진행한다.
특히 단순히 의견을 제시하는 수준이 아니라 직접 기획·디자인 과정을 함께 고민하는 참여적·창의적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행사 종료 후 100명 중 희망자 20명을 선발해 '아동·청소년 놀이기획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기획단은 선진지 견학과 심화 워크숍 등을 통해 11월 개최 예정인 팝업놀이터 조성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정경숙 익산시아동보육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아동·청소년이 단순한 참여자가 아니라 놀이문화를 기획하는 주체로 나서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원탁회의에서 나온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팝업놀이터 운영에 반영해 아이들이 주도하는 놀이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취약계층에 반찬 나눔 봉사 펼쳐
모현로컬나눔봉사단,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구 등 30가구에 직접 전달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지난 18일 모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밑반찬을 준비해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구 등 30가구에 전달했다. 제공=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 행사는 지난 18일 모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내 로컬나눔봉사단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밑반찬을 준비해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구 등 3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김미정 모현로컬나눔봉사단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기꺼이 참여해 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이 담긴 반찬이 소외된 이웃들의 여름철 건강 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익산푸드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지만, 정을 나눌 수 있는 진심 어린 교류를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먹거리 나눔 봉사를 지속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는 2023년 9월부터 매월 정기적인 반찬 나눔 봉사와 더불어 다양한 직거래 장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먹거리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