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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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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한국ESG학회와 함께 ‘기후지킬 학생 교류의 날’ 성황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19 15:36

10개팀 경연대회 참여, 덕성여대 ‘ONRE: Jeju’팀, 제주형 지속가능관광 아이디어로 대상 수상

기후지킬 학생 교류의 날 개최 단체사진 (사진=덕성여대)

▲기후지킬 학생 교류의 날 개최 단체사진 (사진=덕성여대)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가 한국ESG학회와 손잡고 기후위기 대응과 ESG 가치를 실천하는 '기후지킬 학생 교류의 날: 덕성여대×조선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렸으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 환경컨소시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ESG학회 심사 참여… 전문성과 공정성 강화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카드뉴스 경연대회는 한국ESG학회(회장 고문현)와 연계해 진행됐다. 학회 전문가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했으며, 총 10개 팀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덕성여대의 'ONRE: Jeju'팀이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 ONRE: Jeju팀은 유아교육과 김유림, 화학전공 김은하, 텍스타일디자인전공 박연진 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모바일 앱 기반의 디지털 인증 및 마일리지 시스템을 활용해 관광객이 주도적으로 ESG 관광을 실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안했다.


이들은 수상 소감에서 “ONRE: Jeju는 제주형 지속가능관광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전공이 다른 학생들이 모여 융합적인 시각으로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덕분에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후위기 대응·ESG 확산의 장


덕성여대 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단장 김종길)은 이번 프로그램이 대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기반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ESG 실천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장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세대가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융합형 인재 양성과 ESG 가치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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