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10월 17~19일 영천강변공원…MZ세대 겨냥 체험·먹거리 확대

▲14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제23회 영천한약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영천한약축제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제23회 영천한약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
시는 한약과 와인, 한우를 결합한 복합형 가을축제를 통해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14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한약축제위원회 회의를 열고 축제 추진방향과 발전방안, 안전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약축제위원회 위원과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한약축제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문화예술제, 와인페스타, 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와 동시 개최돼 규모와 내용 면에서 예년보다 한층 풍성해질 전망이다.
시는 MZ세대를 비롯한 젊은층의 참여 확대를 위해 △다채로운 한방 체험 프로그램 △한방 먹거리촌 △현장 참여형 이벤트 등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다.
서종만 한약축제위원장은 “지난해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해 가을의 청량한 날씨 속에서 한방 향이 가득한 영천을 선보이겠다"며 “풍성한 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주시-국민의힘, 지역 현안·국비 확보 맞손
POST APEC·신라왕경 복원 등 주요 사업 추진 박차

▲14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국민의힘-경주시 정책간담회'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지역 발전과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여당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14일 시청 알천홀에서 국민의힘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사업과 국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석기 국회의원, 최병준 경북도의회 의장 직무대행, 배진석 도의회 부의장, 박승직‧최덕규‧정경민‧황명강 도의원, 이동협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이 참석했다.
시에서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국·소·본부장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내년도 국비 확보와 현안사업 추진에 뜻을 모으며,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주요 논의 사업에는 △POST APEC 사업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형산강 하천환경정비 △울산 농소외동 국도 건설 △황성철교동천철교 간 도시바람길숲 조성 △외동 녹동문산 국도 확장 등이 포함됐다.
또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미래차 사용자 중심 편의·안전 부품 고도화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실증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 △혁신원자력연구개발 기반 조성 방안도 다뤘다.
부자 농어촌 조성을 위한 △농·축·수산물 해외 수출 기반 마련 △스마트 ICT 농·어·축산업 지원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과, 시민 정주여건 개선·재해예방을 위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제2종합사회복지관 건립 계획도 논의됐다.
경주시는 정책간담회 외에도 매년 국비 확보 보고회를 열어 예산 확보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당정이 하나로 힘을 모아 경주 발전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협 시의회 의장은 “경주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현안 추진과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 다자녀가정과 소통 간담회…유공자 증서 전달로 감사 표해
저출산 극복·가족 친화 사회 구현 위한 정책 반영 의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다자녀가정 간담회 및 다자녀유공자 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제공=울진군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이 저출산 문제 극복과 가족 친화적 사회 실현을 위해 다자녀가정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다자녀가정 간담회 및 다자녀유공자 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다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요구 사항을 직접 청취해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손병복 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다자녀 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다자녀유공자 증서 전달식'이 함께 열려, 자녀를 4명 이상 책임 있게 양육해 온 가정에 울진군수가 직접 증서를 수여했다.
군은 이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지역사회 귀감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울진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다자녀가정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확대와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다자녀 부모는 “육아·교육·주거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늘어나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자녀가정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병복 군수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다자녀가정은 국가 미래를 지탱하는 소중한 버팀목"이라며 “모두가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울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구보건대, RISE 사업단 출범…글로컬대학30 연계로 지역혁신 시동
산·학·연 100여 명 모여 미래 인재 양성·지역 상생 비전 공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선언하고 정부의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연계한 성과 창출에 나섰다.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다.
대구보건대는 14일 대구 엑스코 인터불고 호텔에서 'RISE 사업단 발대식 및 성과창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남성희 총장을 비롯해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 정순기 경북대 연구부총장,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 김태진 대구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혁신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
1부 발대식에서는 박철우 중앙 RISE 위원회 성과분과위원장이 기조강연을 통해 RISE 사업의 성과목표와 추진방향을 설명했고, 최선영 DHC RISE 사업단장이 대구보건대의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어진 2부 세미나에서는 강철웅 제주대 RISE 사업단장이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또 '대학교육 혁신', '지역기업 혁신', '지역사회 혁신' 등 3개 분야별 단위과제 추진 계획과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주요 과제로는 △스쿨제 기반 학사구조 혁신 △기업 집적지 현장 캠퍼스 운영 △유학생 전주기 원스톱지원시스템 구축 등이 제시됐다.
남성희 총장은 “이번 발대식은 우리 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iM뱅크, '텐텐통장' 출시…재테크·해외주식 투자 원스톱 지원
최대 78만원 상당 혜택 '부자되는 5가지 레슨' 이벤트 동시 진행

▲텐텐통장 출시 포스터. 제공= iM뱅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자산 형성에 관심이 높아진 금융 소비자를 겨냥해 iM증권과 연계한 입출금 자유통장 '텐텐통장'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대규모 고객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텐텐통장'은 숫자 10을 반복하는 쉬운 작명과 '10억 만들기' 콘셉트를 결합한 모바일 전용 상품이다.
가입 시 은행 거래 혜택과 함께 iM증권 계좌 개설 및 제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해외주식 종목 투자를 포함한 다양한 재테크가 가능하다.
상품 혜택은 △매일 최종 잔액 중 100만~300만원 구간 연 0.70%p △전월 자동이체 출금 실적 시 연 0.30%p 우대금리를 더해 총 연 1.00%p까지 제공된다.
또 iM뱅크 앱 내 'iM투자라운지'를 통해 iM증권 회원가입을 하면 미국주식 온라인 수수료 1년간 무료, 미국주식 환율 97% 우대, 국내주식 수수료 0.01% 등의 거래 혜택이 주어진다.
해외주식 모으기 서비스 이용 시 주문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 현금 리워드도 지급된다.
특히 미성년자 계좌 개설 시 1건당 1만원을 자녀 명의로 기부해 금융상품에 공익 활동을 접목했다.
출시 기념 이벤트 '부자되는 5가지 레슨'은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선착순 1만 명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원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이 증정되며, 이벤트 기간 중 50만원 이상 잔액 유지 시 캐리비안 베이 가족 패키지(3명 40% 할인+1명 무료 입장)를 3,000명 추첨 제공한다.
또한 친구초대 기능을 통한 지인 유치 시 1명당 5000원 CU편의점 이용권(최대 2만5000원)을 지급하며, 초대 최다 고객 10명에게는 골드바 1돈이 주어진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텐텐통장 최고 이자(세전) 3만300원, 스타벅스 쿠폰 4700원, 캐리비안 패키지 17만원 상당, CU편의점 이용권 2만5000원, 골드바 55만원 등 1인당 최대 78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보라 iM뱅크 디지털마케팅부장은 “투자와 재테크가 자산 형성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는 추세에 맞춰 텐텐통장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산 증식과 생활 편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울본부, 울진 복지시설에 삼계탕·과일 나눔…폭염 취약계층 건강 챙겨
'기후약자 긴급지원사업' 일환…전통시장 구매로 지역상권에도 활력

▲한울본부가 폭염 속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정성 어린 여름 보양식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에 나섰다. 제공=한울본부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본부가 폭염 속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정성 어린 여름 보양식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에 나섰다.
한울본부는 14일 울진군 내 12개 복지시설에 삼계탕 400인분과 여름 제철 과일 139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한수원 기후약자 긴급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냉방비 지원에 이어 무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원 물품은 울진바지게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폭염 취약계층 지원과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전달식에 참석한 울진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안순옥 센터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무더운 날씨에도 건강을 지킬 큰 힘이 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한울본부 강태윤 대외협력처장은 “작게나마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좋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세심히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