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 커머스 27일 홍보포스터 제공=경기관광공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3분기 시행 예정인 중국 단체여행 무비자 제도 및 7~8월 휴가, 10월 국경절 황금연휴 등 중국인 여행 성수기에 맞춰 중국 최대 여행플랫폼인 씨트립과 27, 28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8시(한국시간 기준)까지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라이브 커머스는 에버랜드 판다월드 내에 설치한 임시 스튜디오에서 씨트립 쇼호스트가 하계 휴가 등 하반기 해외 여행을 계획중인 중국 소비자 대상으로 “경기도에서 진짜 대한민국을 체험하자(京畿道真韩国)"라는 테마로 진행한다.
경기도내에서 즐길 수 있는 K-관광콘텐츠와 K-푸드 등을 홍보하고 도내 숙박시설, 관광지 입장권, 일일투어 등 80여종의 관광체험상품 판매 및 할인 이벤트도 소개한다.
첫날 27일은 K-관광 체험을 주제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한중 우호의 상징 판다소개 및 사파리월드 등 에버랜드 주요 즐길거리, △한국민속촌의 천연염색 등 이색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플라잉수원 등 중국인이 선호하는 다양한 관광지를 홍보한다.
다음날인 28일은 K-푸드 체험을 테마로, △김포 벼꽃농부 고추장 만들기 및 비빔밥 오찬, △오산 교촌치킨 만들기, △수원 갈비와 수원화성, △에버랜드 내 다양한 먹거리 등을 소개한다. 이번 방송은 중국인 인플루언서가 직접 체험하는 영상과 스튜디오에 있는 쇼호스트의 소개를 통해 진행된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한중 정상 통화, 오징어게임 시즌3, 2025~2026 APEC 한중 순차 개최 등 양국 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와 계기가 생기고 있는 만큼 이에 적극 대비, 인바운드 최대 시장인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트립은 등록회원이 약 3억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 여행플랫폼 기업으로 지난해 1월 경기관광공사와 협력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중국시장 마케팅을 위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 '청년기회 여행감독 육성 프로그램' 운영...내달 20일까지 참가자 모집

▲2025 경기 여행감독 모집 포스터 제공=경기관광공사
한편 도와 공사는 도내 청년들의 관광 분야 창업기회를 확보하고 지역 관광산업과의 상생 기반 조성을 위해 '2025 경기 청년기회 여행감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일반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총 50팀 정도 선발 예정으로 '일반과정'은 도내 거주 만 19~39세 예비 또는 기창업(3년 이내) 청년이 대상이다.
관광 콘텐츠, 서비스, 기술, 제품, 지역특화형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 아이템을 접수받는다.
'심화과정'은 도내 거주 만 19~39세의 기 창업자(5년 이내)로 세계문화유산인 도내 왕릉 자원 활용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시범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실질적 창업지원 제공 차원에서 '일반과정 참가팀'에는 △관광창업 아카데미 교육 △맞춤형 창업 컨설팅 △관광상품 공모전 참가 △총 2800만원 상당의 시상금 및 창업지원금 수여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화과정 참가팀'에는 △전문가 컨설팅 △데모데이 참가 △총 3,000만원 상당의 시범사업 지원금 △홍보지원금 △멘토링 및 관련 네트워킹 기회 등이 제공되며 참가신청은 내달 20일까지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