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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평창군, 영월군, 한국도로교통공단, 강원농산어촌미래포럼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6.16 12:59

평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편식 예방 프로젝트 '열매채소 편' 운영

열매채소 푸드아트 테라피 교실

▲평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4일 토마토, 파프리카, 가지, 오이 등 열매채소를 활용한 푸드아트 테라피 교실을 운영했다. 제공=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유아들의 편식 개선을 위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뿌리채소 편'으로 첫선을 보인 '온 마을 편식 예방 프로젝트'는 올해 '열매채소 편'으로 확장해 한층 다양하고 실질적인 식습관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어린이집,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4단계의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이다. 1단계 애착 형성 단계에서는 푸드아트 테라피, 요리활동, 교육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유아들이 채소에 대한 흥미를 느끼도록 유도한다. 이어 간접 노출, 소극적 노출, 직접 노출 단계로 점차 채소와의 친밀감을 높이는 체계적 방식이 특징이다.


열매채소 푸드아트 테라피 교실

▲지난 14일 토마토, 파프리카, 가지, 오이 등 열매채소를 활용한 푸드아트 테라피 교실을 운영했다. 제공=평창군

지난 14일 센터는 토마토, 파프리카, 가지, 오이 등 열매채소를 활용한 푸드아트 테라피 교실을 운영했다. 유아들은 열매채소의 색상과 향기를 탐색하고, 채소를 활용한 '나를 지켜주는 히어로' 만들기 등 놀이 중심의 체험을 통해 채소를 친근하게 받아들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모와 함께하는 '마을 꾸미기' 활동을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식습관 교육이라는 프로젝트의 취지를 강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급식 지도를 넘어, 채소를 예술과 놀이, 치유의 매개체로 확장함으로써 유아들의 자기 표현력 향상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이미남 센터장(상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지난해 뿌리채소에 이어 올해는 유아들에게 더욱 친숙한 열매채소를 활용해 거부감 없이 채소를 접하게 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유아의 발달 특성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식습관 교육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평창군 자율방재단, 29개 무더위쉼처 점검 완료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자율방재단은 여름철 폭염 대비 지역 내 무더위쉼터 29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15일 평창군에 따르면 방재단 회원 107명은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지역 내 무더위쉼터 간판 설치 여부, 냉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시설 이용 어르신에게 폭염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을 설명하는 등 선제적 재난 예방 활동에도 앞장섰다.


자율방재단은 윅 대비 배수문 주변 정비 활동을 비롯해 각종 재해예방과 복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화진 군 자율방재단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폭염 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어 이에 대비해 단원들과 함께 점검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했다.



우리마을 희망동행 캠페인, 평창군 지동리 마을회관 지원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농협자산관리회사 강원지사와 평창군지부, 평창영월정선축산농협은 평창읍 지동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사회공헌활동 '우리 마을 희망동행 프로젝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농촌지역 복지증진과 나눔을 지원하기 위해 농협자산관리에서 농업인 신용회복에 기여한 농축협과 함께 지원 대상 마을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날 지동리 마을회관에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 등으 지원했다.


고창배 평창영월정선축산농협 조합장은 “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준 농협자산관리회사에 감사하다. 농협의 목지사업을 확대해 농업인이 행보한 농협을 만들겠다"고 했다.


지윤용 농협자산관리회사 강원지사장은 “농촌에 거주하는 노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 농축협과 협력해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월군, 양승우 화이통 대표 눈개 쑥부쟁이 1000본 기증…신솔명 경관조성

눈개 쑥부쟁이

▲기증한 눈개 쑥부쟁이 1000본. 제공=영월군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양승우 사회적경제기업 화이통 대표는 영월군 산솔면사무소를 방문해 산솔면 경관조성을 위한 눈개 쑥부쟁이 1000본을 기증했다.


기증한 눈개쑥부쟁이는 아름다운 산솔면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마을에 배부할 계획이며, 또한 소공원등 식재하여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영월군, 선돌·고씨굴 조형물 디자인 공모 추진…대표 관광지 상징성 극대화

영월군청

▲영월군청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이 대표 관광지인 선돌과 고씨굴의 상징성과 아름다움을 담은 창의적인 조형물을 조성하기 위해 '조형물 디자인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선돌과 고씨굴에 대해 재해석하고, 포토존 기능과 야간 경관 연출 효과까지 더한 조형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공모 대상 조형물은 선돌에는 약 7m 높이의 수직형 구조물, 고씨굴에는 지역의 역사와 자연적 특색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현대적인 조형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군은 디자인의 창의성과 상징성, 설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안을 선정할 방침이다.


공모 접수는 6월 중 공고되며, 7월 중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 뒤 실제 설치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선돌은 명승 제76호로 지정된 곳으로 약 70m 높이의 바위가 칼로 가른 듯 수직으로 솟은 모습이 인상적인 영월의 대표 절경이다. '신선암'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며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로 자주 활용되는 등 관광객과 사진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고씨굴은 천연기념물 제219호로 약 4억 년 전 형성된 석회암 동굴이다. 다양한 형태의 종유석과 석순, 석주 등이 조화를 이루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전한다. 임진왜란 당시 고씨 성을 가진 가족이 피신했다는 이야기에서 이름을 따온 이 동굴은 매년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영월의 대표 관광지다.


정대권 영월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돌과 고씨굴에 영월만의 스토리와 상징을 담은 조형물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디자인이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교통공단. “3초면 바뀝니다"…삼바캠페인 전개


삼바캠페인

▲“3초면 바뀝니다" 삼바캠페인. 제공=한국도로교통공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 TBN 교통방송은 16일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통안전, 3초면 바뀝니다! 삼바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바캠페인'은 운전자는 출발 전 3초간 도로를 살피고, 보행자는 길을 건너기 전 3초간 좌우를 살피는 습관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3초만 여유를 가지면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통해 국민들의 교통안전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1시, TBN의 인기 프로그램 '김효진·양상국의 12시에 만나요' 특집방송을 통해 캠페인송 '삼바송'이 공개됐다. 이 곡은 중식이밴드가 제작에 참여해 삼바풍의 흥겨운 멜로디와 재치 있는 가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3초 아니 딱 3초!"라는 구절로 청취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삼바송'은 멜론, 벅스, 지니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청취할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는 7월 중 TBN 유튜브와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삼바캠페인은 음악을 활용한 홍보를 넘어 참여형 캠페인으로 확장된다. 녹색어머니회와 함께하는 등굣길 현장 캠페인, '나의 안전 3컷 찍기', '삼바송 챌린지'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김환열 한국도로교통공단 TBN 교통방송 본부장은 “나비의 날갯짓이 큰 변화를 일으키듯, 3초의 기다림으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의미를 되새기며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원농산어촌미래포럼, “왜 강원 연안 해안환경이 황폐화되었는가" 주제로 세미나 개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지역 연안 해양환경 변화와 수산자원 감소 문제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사)강원특별자치도농어촌연구소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강원도청 제2청사 환동해관 대회의실에서 '왜 강원 연안 해양환경이 황폐화되었는가?'를 주제로 제179차 강원농산어촌미래포럼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강원 연안의 해양환경 변화로 인한 어획량 감소와 어종 다양성 변화 문제를 중심으로, 그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구온난화 등 글로벌 환경 변화와 함께 지역적 요인이 미치는 영향을 포괄적으로 검토하고 실질적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사)강원특별자치도농어촌연구소와 강릉원주대학교 지학협력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이날 심정민 박사(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의 '강원 연안 해양환경 변화와 지구온난화', 이충일 교수(강릉원주대학교 해양생태환경학과)의 '강원 수산물 생산 감소와 연안환경 변화' 등 두 편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정인학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종합토론에는 한규삼 박사(21세기해양개발), 진재중 교수(강원대학교), 심재만 교수(강릉원주대학교), 박중구 사무관(강원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사)강원특별자치도농어촌연구소 관계자는 “강원 해역은 수산자원의 보고였지만 최근 들어 황폐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크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회복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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