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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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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멘토링 장학’ 발대식 개최…“폐광지역 인재육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6.15 16:20

올해 멘토·멘티 학생 604명 선발…10개월간 멘토링 활동
수혜 장학생이 대학진학 후 ‘멘토’로 후배 멘토링 ‘선순환’
17년간 누적 8595명 지원…폐광지역 변화 이끌 인재육성

강원랜드

▲강원랜드가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5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 발대식을 개최했다

강원랜드가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5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은 폐광지역 학생 대상 교육장학사업으로, 멘토링 기반의 학업 및 정서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폐광지역 꿈나무들이 미래 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앞서 강원랜드 장학사업 지원을 받은 지역 장학생이 대학 진학 후 '멘토'로 변신해 지역 후배 장학생 '멘티'를 대상으로 멘토링 활동을 펼치는 '선순환 장학사업'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는 폐광지역 7개 시·군의 대학생 멘토 '하이샘' 160명, 청소년 멘티 '하이디' 444명 등 총 604명의 장학생이 최종 선발됐다.


이날 발대식 1부 행사에서는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사업 소개 등 웰컴영상 시청 및 장학증서 수여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멘토링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사전교육과 10개월 여정에 대한 세부 활동 안내가 이어졌다.




또한, 이번 발대식에는 '시간관리 건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정지하 작가의 '시간관리법을 바탕으로 설정하는 삶의 방향'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강원랜드는 멘토링 장학사업을 통해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8595명의 폐광지역 학생들에게 236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다양한 교육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창근 강원랜드 ESG정책팀장은 “장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의미있는 변화로 열어갈 폐광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기대한다"며 “강원랜드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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