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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정선” 실현…출산지원 확대해 인구소멸 대응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6.15 10:19
정선군청

▲정선군청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저출산·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자 출산과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확대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정선'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통해 산모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조리비를 실비로 지원하고 있다. 2025년 5월까지 총 77명에게 7700만 원을 지급했다. 2024년에는 49명에게 4900만 원, 올해 1월부터 5월까지는 28명에게 2800만 원이 지원됐다.


이 사업은 산모의 건강 회복을 돕고, 출산을 고민하는 젊은 세대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선군은 의료 접근성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산부인과가 없어 불편을 겪었던 지역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정선군립병원에서 산부인과 외래 진료를 시작했다. 전문의를 매월 보건소에 파견해 임산부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정적인 임신·출산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산전 검사 무료 지원, 엽산제·철분제 제공, 가임력 검사비 지원, 난임 시술비 지원 등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49세 이하의 모든 남녀를 대상으로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임 부부를 위한 인공수정 및 체외수정 시술 비용은 소득과 관계없이 지원해 실질적인 수요층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정선군은 '임산부·영유아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출산 준비부터 신생아 돌봄, 영유아 성장에 이르기까지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다루며 양육 역량 향상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신애정 정선군보건소장은 “임신부터 육아까지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정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선군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출산환경 조성출산·육아 관련 정책을 지속 확대하며,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방침이다.




정선다함께돌봄센터, 특별한 문화체험…정선아라리인형극단 공연·체험활동 전개

정선아라리인형극단 공연 관람

▲정선다함께돌봄센터는 지난 12일 정선아라리인형극단과 함께 인형극 관람 및 그림자 인형극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제공=정선다함께 돌봄센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다함께돌봄센터는 지난 12일 정선아라리인형극단과 함께하는 '효성스러운 호랑이' 관람 및 그림자 인형극 만들기 체험 등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한 인형극 '효성스러운 호랑이'는 익살스럽고 따뜻한 이야기로 아이들의 웃음과 호기심을 자아냈다. 아이들은 공연을 보며 교훈은 물론 인형극의 매력과 생생한 표현력을 온몸으로 느꼈다.


공연 후 아이들은 직접 인형을 만들어 무대 위에서 그림자 인형극 체험활동도 즐겼다. 나만의 인형을 직접 만들고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웠다.


정공주 정선다함께돌봄센터 센터장은 “아이들이 지역 문화예술을 직접 보고, 만지고,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풍부한 정서와 감성을 키우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의미 있는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선군시설관리공단, '민관합동 재능기부단 2기' 봉사활동 돌입

민관합동 재능기부단 2기

▲정선군시설관리동단은 민관하봉 재능기부잔 2기 봉사활동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하고 있다. 제공=정선군시설관리공단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합동 재능기부단 2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바닥 장판 교체, 난방공사, 전기공사, 외벽공사 등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


이번 활동에는 주식회사 오성기업, 오성미래기술, 덕산지업사, 정선역전씽크, 주식회사 강건, 주식회사 기상 등 6개 민간 전문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사의 전문 기술과 자재를 아낌없이 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선다.


재능기부단은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이번 2기 활동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영수 이사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재능기부에 동참해주신 모든 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는 6월 말까지 화암면 대상 1가구에 대한 봉사활동도 추가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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