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K-food 전문기업 바이오포트코리아가 상장 첫날 11%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16일 오후 12시 25분 기준 바이오포트는 코스닥 시장에서 기준가(1만 4600원) 대비 11.03% 오른 1만6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포트코리아는 스낵과 액상차 등 다양한 식음료를 전 세계 33개국에 수출하는 k-food 전문기업이다. 2021년에는 '1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그로부터 3년 만인 2024년에는 '2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49%까지 상승했다.
특히 코스트코를 중심으로 한 채널 전략과 히트제품의 반복 확산 구조, 안정적인 품질·원가 관리 체계 등을 기반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코스트코 266개 점포에서 약 10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2024년에는 660개 점포로 확장하며 35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코스트코코리아를 넘어 미국, 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며 이뤄낸 성과로, 지역별 점포 확대와 함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김성구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