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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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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파루, 햇빛 연금 기대감에 폭등…3거래일 연속 상한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5.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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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용 모듈 추적장치를 제조하는 파루가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루는 오전 9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9.94%(285원) 오른 1237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태양광 관련주는 국내외 업황 회복 기대와 정책 수혜 기대가 겹치면서 강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미국 상무부가 중국산 태양광 부품이 동남아를 거쳐 우회 수출된다고 보고, 이에 대해 반덤핑·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조치가 국내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오는 6월부터 재생에너지 보조금을 축소할 예정이라는 점도 반사이익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정치권 이슈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최근 경북 구미 유세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여럿 만들면 주민들에게 수익을 나누는 '햇빛 연금' 제도가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관련 종목들이 테마주로 부각됐다.


파루는 9일 546원이던 주가가 15일 현재 1237원까지 오르며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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