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동청 정부포상…직원권익 보호·상생 노사문화 구축 기여

▲신영철 은평성모병원 총무팀장이 정부 포상을 받고 있다. 사진=은평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배시현) 신영철 총무팀장이 지난 13일 서울고용노동청 컨벤션룸에서 열린 '2025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근로자의 날 정부 포상은 노동의 가치를 높이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에 기여한 근로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신 팀장은 1995년 가톨릭대 성의교정 입사 이후 30여 년간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등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산하 기관에서 탁월한 업무 성과를 거두며 조직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9년 성바오로병원에서 은평성모병원으로의 병원 이전 업무를 실무적으로 총괄하며, 큰 사고와 민원 없이 업무를 완수했다. 2020년 코로나19 초기에는 감염 예방을 위한 병원 출입 통제, CCTV를 활용한 철저한 동선 관리 등 효과적인 방역 대책을 수립하여 추가 확산을 차단했다.
인사팀장 재직 시기에는 다수의 사회복지단체와 협력하여 장애인 고용률 100% 이상을 수년간 초과 달성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 아울러 병원의 안정적인 인력 운영과 근로자의 휴게 환경 개선, 필수 유지 업무 협정 체결 등으로 직원 권익 보호와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에도 크게 공헌했다.
병원에 재직하며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신 팀장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열린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직원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