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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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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광주 서구, 광주 광산구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5.07 14:47

광주 서구, 100세 건강시대 실현 ‘어르신 맞춤 정책 펼친다’

천원국시·치매검사·24시 안심콜·슬로우조깅 등 체감도 높은 정책 호평


광주 서구, 100세 건강시대 실현 '어르신 맞춤 정책 펼친다'

▲광주 서구는 민선 8기 '100세 건강시대' 슬로건으로 어르신 일자리·건강복지·여가생활 등 다양한 지원정책들이 큰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제공=광주광역시 서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민선 8기 '100세 건강시대' 슬로건으로 어르신 일자리·건강복지·여가생활 등 다양한 지원정책들이 큰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천원국시, 치매 감별검사 지원, 24시간 안심콜, 슬로우조깅 등 주민 체감도가 높다.


'천원국시'는 국수 한 그릇을 천 원에 판매하는 착한식당이자 어르신 일자리 창출의 대표 정책이다. 현재 서구 관내에 9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매장별로 22명씩 총 198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5년 기준 어르신 공익활동사업(교통안전지킴이, 재활용자원관리 등 31개 사업)에 534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역량활용사업(안전서구시니어수호단, 걸음친구 등 31개 사업)에 1183명이 참여하며 활기찬 노후를 보내고 있다.




서구는 광주 자치구 중 최초로 소득기준 상관없이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뇌 영상(CT)과 혈액검사 등 치매 감별검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전국 최초로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해 의사·간호사·복지사가 한 공간에서 팀 기반 방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국 유일의 고령자 스마트케어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링, AI스피커, 응급센서 등을 활용한 24시간 AI기반 돌봄 안전망을 가동 중이며,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 '24시 안심콜-출동-돌봄' 체계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최근 서구에서는 관절 부담을 줄이고 운동 효과는 높이는 슬로우조깅이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기다. 현재 상무팀과 풍암팀이 운영 중이며, 전문가의 지도로 개인 건강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서구형 평생학습 정책인 '세큰대(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에서는 시니어 대상 맞춤형 강좌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바른자세 모델워킹' 강좌는 60~70대 어르신 20명이 6개월간 바른자세 교정부터 런웨이 걷기까지 교육받은 후 세큰대 졸업식 등 실제 공개 무대에 섬으로써 높은 성취감과 자존감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나의 인생사진 만들기' 강좌도 참여율이 높으며 디지털 역량 강화와 감성 회복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


이 외에도 서구는 서구노인종합복지관과 서빛마루시니어센터를 중심으로 외국어 회화, 스마트폰, 키오스크 교육 등 9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화상 플랫폼과 스마트 테이블을 갖춘 '스마트 경로당'을 통해 비대면 학습 환경도 강화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존중받는 도시, 건강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전방위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체감도 높은 어르신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 서구, '청소차 도착 제시간에 딱!' 알려 준다

생활폐기물 수거 예측 앱 '온리유즈' 시범 운영 시작


하반기 본격 운영 예정…생활 편의·쾌적한 환경 기대


광주 서구, '청소차 도착 제시간에 딱!' 알려 준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청소차 도착 시간을 예측해 알려주는 모바일 앱 '온리유즈'를 개발하고, 5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제공=광주광역시 서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청소차 도착 시간을 예측해 알려주는 모바일 앱 '온리유즈(On Reuse)'를 개발하고, 5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온리유즈'는 청소차에 GPS를 부착해 수거 이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활쓰레기(종량제),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품 등 종류별로 청소차의 도착 예상 시간을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서구는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보완한 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구의 생활폐기물 배출 가능 시간은 평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다. 다만 이 시간에 배출이 어려운 주민은 '온리유즈' 앱을 통해 자신의 거주지에 청소차가 도착하는 예상 시각을 확인하고 편리한 시간에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이 앱은 청소차 도착 정보 외에도 자원순환가게 위치와 운영시간, 적립 포인트 사용 방법 등을 함께 제공하며, 페트병·캔·종이팩·폐건전지·아이스팩 등을 모아 자원순환가게에 가져가면 포인트로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서구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주택가와 이면도로의 쓰레기 방치 문제를 줄이고, 악취 및 병해출 발생 예방 등 청결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리유즈' 앱은 스마트폰에서 다운받아 사용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시설관리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봉주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수거 체계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기상이나 교통 상황에 따라 다소 오차가 있을 수는 있지만 쓰레기 미수거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더위 피해가세요"…광산구, 폭염 선제 대응

폭염 대비 그늘막 208개소, 쿨링포그 3개소 운영


“무더위 피해가세요

▲광주 광산구는 여름철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저감시설을 조기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제공=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여름철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저감시설을 조기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광산구는 매년 5월∼9월에 운영하던 폭염저감시설을 주민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가동을 앞당겼다.


광산구는 조기 가동을 위해 지난 4월 그늘막,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물 점검·정비를 완료했다.


광산구는 그늘막 208개소(고정식 188개소, 스마트 20개소)와 상수도의 깨끗한 물을 안개로 분사해 주변의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포그 3개소(△광주송정역 △쌍암공원 △하남 경암근린공원)를 운영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무더위가 심화할 것으로 예상돼 폭염저감시설을 조기 운영하고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전했다.


광산구 운남어린이도서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 운영

지식정보 취약계층 아동 독서 문화 지원 본격화


광산구 운남어린이도서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 운영

▲광주 광산구는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해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제공=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해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독서 사각지대에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밀도 높은 독서 활동과 도서관 활용 교육을 통해 인문·정서적 성장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목련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책 놀이, 독서토론, 글쓰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총 17회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3개월 동안 차상위, 다문화, 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운남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독서 교육을 넘어 도서관의 사회적 포용 역할을 실현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정보 격차를 줄이고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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