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사진=AFP/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취임한 이후 중국에 부과환 145%의 관세폭탄과 관련해 “그들은 그것을 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본 방송에 앞서 일부 공개된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對)중국 관세가 부과된 것과 관련해 “그것은 잘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중국에 부과한 관세가 수출 금지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미국 소비자들에게 어려운 시기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당신은 중국이 그것(관세)을 흡수할지 여부를 모른다"면서 “중국은 아마도 관세를 흡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국은 매년 1조 달러를 벌어들인다. 그들은 아무도 갈취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우리를 갈취하고 있다"며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우릴 갈취해왔는데 이런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의 관세 정책은 무역적자를 줄이고 제조업을 부활시키기 위함이라며 미국인들은 이에 놀라지 말아야 한다고 ABC방송에 말했다.
이어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이 모든 것을 언급해왔고 전환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며 “우리는 전 세계 모든 나라로부터 착취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 정부의 대중국 관세에 따른 여파가 가시화하기 시작한 와중에 나왔다.
실제 블룸버그통신, CNBC 등에 따르면 중국의 대형 온라인 유통업체 테무와 쉬인은 미국 내 판매 가격을 인상하거나 수입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쉬인의 경우 관세 부과에 앞서 지난 25일부로 주요 제품 가격을 대폭 올렸다. 미용 및 건강용품 상위 100개 제품의 평균 가격은 하루 만에 51% 상승했고 일부 품목은 두 배 이상 올랐다. 키친타월 10개 세트 가격은 1.28달러에서 6.10달러로 377% 뛰었고 가정용품과 주방용품, 장난감은 평균 30% 이상 올랐다. 여성 의류 가격도 8% 상승했다.
같은 시기 테무는 약 145%의 수입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테무는 홈페이지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품목에는 수입 수수료(import charges)가 부과될 수 있다. 수입 수수료는 구매자를 대신해 (미국) 세관 당국에 지불하는 '수입 수수료'(import fee)를 포함한 모든 세관 관련 절차와 비용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8.47달러짜리 여름 원피스 구입 비용은 수입 수수료 26.21달러가 추가돼 44.68달러가 됐고 12.44달러짜리 아동용 수영복은 수입 수수료 18.68달러가 붙어 31.12달러로 뛰었다. 또한 16.93달러짜리 휴대용 진공청소기는 21.68달러의 수입 수수료를 고려하면 40.11달러가 됐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800달러 미만 수입품에 관세를 면제해주던 '소액 면세 제도'(de minimis)를 다음 달 2일부터 폐지하고 120%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앞두고 나왔다.
이런 와중에 미중 양국간 무역협상은 교착 상태를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미국의 대중 관세로 중국에서 1000만명의 일자리가 “매우 빠른 속도로" 사라질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중국과 무역협상에 대해 “누가 누구와 이야기하고 있는지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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