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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차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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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광양시,광양시의회, 광양제철소, 광양농협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4.30 07:32

◇ 광양시, 전남도․국회 찾아 '광양발전 정책과제' 반영 건의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광양항 친수공간 조성 등 8개 정책과제 발굴·건의


광양시, 전남도․국회 찾아 '광양발전 정책과제' 반영 건의

▲광양시는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광양항 친수공간 조성 등 8개 정책과제 발굴·건의했다 .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대선공약 반영을 위해 지난 4월 17일 전남도를 방문해 전남도지사에게 정책과제를 건의했으며, 이어 24일에는 국회를 찾아 지역 국회의원과 각 정당 관계자 등에게 광양발전 정책과제를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양시는 지역 산업위기 대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5건의 신성장동력산업 관련 과제(△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국립첨단 전략산업 지원센터 건립 △광양항 친수공간 조성 △국립 광양해양박물관 건립 △청년특화구역(젊음의 광장) 조성 지원)를 발굴했으며,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호소했다.


또한 광양만권 산업단지 활성화와 영·호남 상생 발전을 위해 △광양항 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남해고속도로 선형 직선화 사업 △남도2대교 건설사업 추가 지원 등 대규모 SOC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정책과제는 광양만권 산업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성장동력의 핵심 과제들"이라며 “광양시는 광양발전 정책과제가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요 정당과 중앙부처, 전남도를 끊임없이, 그리고 한 걸음 빠르게 찾아가 절실함을 호소하고, 소통과 협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광양시, 4월 제2차 '현장 소통의 날' 개최

옥곡면 명주마을 소규모 재생사업 현장 등 3개소 방문


광양시, 4월 제2차 '현장 소통의 날' 개최

▲광양시는 지난 25일 4월 중 제2차 '현장 소통의 날' 행사를 열고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25일 4월 중 제2차 '현장 소통의 날' 행사를 열고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운동길 보행로 연결사업 ▲옥곡면 명주마을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 연결도로 검토 현장 3개소를 방문했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시민운동길 보행로 연결사업' 현장이다. 이 사업은 마동 1293번지와 1774번지를 잇는 길이 82m, 폭 2.5m 규모의 경관 보도교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보도교가 완공되면 도심 내 녹지공간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인화 시장은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을 둘러본 뒤, “메타세쿼이아 전정과 생육 상태가 불량한 수목을 정비할 것"을 지시하고, “(가칭)중금대교 구간의 단절된 시민운동길도 보도교를 설치해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정 시장은 옥곡면 명주마을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명주마을은 2023년도 전라남도 주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골목길 경관개선과 마을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어울림플랫폼(카페) 조성 사업을 추진했으며,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날 정 시장이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 연결도로 검토 현장이다.


이곳은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과 농업기계임대사업장 등 시설 이용객들의 통행 불편 해소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연결도로 개설이 요구돼왔다.


정 시장은 관계 부서로부터 도로 개설안을 보고받고 소요예산, 주변 도로와의 접속, 차량 회전 가능성 등을 면밀히 점검한 뒤 “사업비를 절감하고 추진이 용이한 구간으로 검토해 볼 것"을 지시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정인화 시장은 “앞으로도 현장 소통의 날을 통해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세심히 살피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신속히 해결책을 마련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청렴을 약속합니다.' 청렴서한문 전달 연중 추진

기관장이 직접 부패취약분야 업무 상대방에 청렴서한문 전달


광양시, '청렴을 약속합니다.' 청렴서한문 전달 연중 추진

▲광양시는 지난 4월 25일 부패취약분야로 분류되는 업무 상대방에게 정인화 광양시장이 청렴서한문을 직접 전달했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지난 4월 25일 부패취약분야로 분류되는 업무 상대방에게 정인화 광양시장이 청렴서한문을 직접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청렴서한문 전달'은 광양시가 연중 추진 중인 부패방지 시책으로, 대외적으로 청렴 의지를 분명히 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한문에는 기관장의 강력한 청렴 실천 의지와 대외업무 신뢰도 향상을 위한 메시지가 담겼다. 주요 내용으로는 ▲부당한 청탁·압력 및 금품·향응 수수 금지 ▲계약 및 업무처리 과정의 투명성 확보 ▲공정한 경쟁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협력 ▲위법 부당한 요구에 대한 신고 안내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천사항이 포함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청렴 문화가 정착돼 청렴이 일상 속 실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부패취약분야 업무 상대방에게 청렴서한문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 추진을 통해 부패 취약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는 청렴서한문 전달을 비롯해 전 직원 대상 반부패 청렴교육, 외부 업무 상대방 대상 청렴해피콜 만족도 조사, 청렴 공모전 추진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청렴에 기반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 광양시, 한국식물병리학회 춘계학술대회서 매실퇴비 연구 성과 발표

매실퇴비, 작물 생육촉진과 병해충 억제 가능한 기능성 비료로 인정받아


광양시, 한국식물병리학회 춘계학술대회서 매실퇴비 연구 성과 발표

▲광양시는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여수시에서 열린 한국식물병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매실퇴비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여수시에서 열린 한국식물병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매실퇴비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발표에서 자체 발굴한 토착미생물(Bacillus velezensis GY-15)을 활용해 매실퇴비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해 작물 생육 시험을 진행한 결과를 소개했다.


시가 발굴한 토착미생물(Bacillus velezensis GY-15)은 작물 생육을 촉진하고 병해충을 억제하는 복합 기능성 균주(식물병방제제)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특허 등록(등록번호 10-2718012)을 완료했다.


특히 이 토착미생물을 접목해 개발한 광양시 매실퇴비는 버려지는 매실을 활용해 만든 기능성 퇴비로, 광양시 주요 재배작물인 양상추와 애호박 시설재배단지에서 실증시험을 추진한 결과 농가소득이 17%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기능성 미생물 매실퇴비를 활용한 작물재배 기술은 농촌진흥청 주관 공모사업인 2026년도 신기술 시범사업의 신규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2년간 전국 시설채소 재배단지(80ha 규모)를 대상으로 매실 부산물 퇴비를 활용한 시설재배 토양개선 시범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광양시는 매실퇴비 제품화를 위해 상표('매하리') 및 디자인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아울러 비료생산업 등록 및 유기농업자재 공시 등록 또한 완료해 현재 기술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매실퇴비와 관련된 사항은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61-797-3560)로 문의하면 된다.



◇ 광양시의회,“공공시설물 효율적 관리"연구모임 가져

「광양시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연구모임」구성


광양시의회,“공공시설물 효율적 관리

▲광양시의회는 지난 28일 시의회 상담실에서「광양시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연구모임」첫 번째 모임을 가졌다 제공=광양시의회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의회(의장 최대원)는 지난 28일 시의회 상담실에서「광양시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연구모임」첫 번째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모임은 광양시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6일 광양시의회에 정식 등록되었으며, 김보라 의원(대표), 백성호 의원, 서영배(중동) 의원, 정회기 의원, 정구호 의원, 박철수 의원, 김정임 의원 등 총 7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광양시 공공시설물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주요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실질적인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을 목표로 향후 지속적인 연구와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보라 대표의원은 “공공시설물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자산인 만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광양제철소, 가정의 달 맞아 금호동에서 효도 봉사 펼쳐

지역 경로 어르신들 위한 맞춤형 연합봉사활동 실시


광양제철소 산하 재능봉사단 32개 비롯한 400여명의 봉사자 참여


광양제철소, 가정의 달 맞아 금호동에서 효도 봉사 펼쳐

▲26일, 금호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된 연합봉사활동에서 광양제철소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과 광양시청 봉사단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하고 있다. 제공=광양제철소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가정의 달 5월을 앞둔 지난 26일 광양시 금호동 주민자치센터 일대에서 대규모 특별 재능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매년 주기적인 연합봉사활동을 펼치며 포스코 고유의 '봉사와 나눔'이라는 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광양제철소는 가정의 달 5월을 앞둔 만큼 '효도'를 주제로 경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연합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연합봉사활동에는 참여자들의 특기를 테마로 삼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광양제철소 산하 재능봉사단 32개와 광양시청, 금호동사무소 직원들을 비롯한 약 400명의 봉사단원 뿐만 아니라 권향엽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고재윤 광양제철소장도 행복 나눔에 함께했다.


봉사활동은 주거환경 개선, 문화생활, 건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주거환경 테마로는 ▲도배 재능봉사단 ▲방진망 재능봉사단 ▲세탁 재능봉사단 ▲전기 재능봉사단 등이 나섰으며, 이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도배, 방진·방충망 교체, 이불빨래, 전기수리와 같이 어르신들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문화생활을 테마로 봉사활동에 나선 재능봉사단들도 눈길을 끌었다. ▲이미용 재능봉사단 ▲네일아트 재능봉사단 ▲유리공예 재능봉사단 ▲사진 재능봉사단 등은 미용, 네일아트, 유리공예 체험, 인물사진 촬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을 꽃피웠다.


아울러, ▲의료 재능봉사단 ▲발마사지 재능봉사단 ▲응급처치 재능봉사단 등은 건강 진단과 함께 발마사지 서비스, 응급처치 교육 등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효도를 주제로 진행된 만큼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가정의 달 맞이 카네이션이 선물로 제공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고재윤 광양제철소장은 “광양제철소가 위치한 금호동의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인 만큼 이번 봉사활동은 동행과 상생이라는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 광양농협, 제14회 조합장기 게이트볼대회 개최

지역 동호인 120여 명 참여, 화합과 건강 증진 위한 생활체육행사


광양농협, 제14회 조합장기 게이트볼대회 개최

▲광양농협은 지난 25일 광양 실내게이트볼구장에서 관내 9개 클럽 13개팀, 12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제14회 조합장기 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공=광양농협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25일 광양 실내게이트볼구장에서 관내 9개 클럽 13개팀, 12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제14회 조합장기 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지역 어르신과 동호인 간의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각 팀은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그동안의 친목을 더욱 돈독히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광양농협 조합장기 게이트볼대회는 지난 2010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광양 지역 게이트볼인들의 대표적인 연례 행사로 자리 잡으며 건강한 여가 생활과 공동체 문화 형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게이트볼은 과거 고령자 중심의 운동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변화하고 있다. 가벼운 신체 활동과 더불어 전략적 사고를 요구하는 운동 특성으로 인해 체력 소모는 적지만 집중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대회는 조별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마로클럽과 매화클럽이 맞붙으며 큰 관심을 끌었고 경기 끝에 마로클럽이 최종 승리를 거두며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참가자들은 모두 최선을 다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고 관중석에서도 뜨거운 응원이 이어졌다.


허순구 조합장은 “우리 지역의 게이트볼 축제가 어느덧 14회를 맞이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회를 주최한 조합장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활기차게 운동하실 수 있도록 체육활동 지원과 소통의 장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농협은 이번 대회를 비롯해 농업인 복지, 생활체육 활성화, 조합원 간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조합원이 중심이 되는 농협,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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