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군청
정선군, 제2회 추가경정예산 6418억원 확정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총 6418억 6687만 2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844억 8152만 1000원이 증액된 규모다.
이번 추경 예산은 일반회계 6,018억 7,102만 7,000원, 특별회계 399억 9584만 5000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833억 8762만 5000원, 특별회계는 10억 9389만 6000원이 각각 늘어났다.
정선군은 이번 추경을 통해 필수 현안사업 추진, 지역경제 및 문화관광 활성화, 주민 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신도로망 구축 40억 원 △교육발전특구 지원 19억 6800만원 △반값 농자재 지원 32억 6700만원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3억 7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예산으로는 △강원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융자 지원 1억원 △민둥산 브랜딩 사업 7억원 △남부권 파크골프장 조성 10억 1000만원 △청년마을 '뒤뜨루 다락방' 조성 18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주민 생활과 직결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소하천 정비(자미원천, 가평천 등) 20억 5000만원 △농어촌도로 208호 새비재 경로당 구간 확포장 3억원 △봉양7리 위험도로 구조선형 개량 8억원 △농어촌도로 302호 호명마을회관 위험구간 개선 2억원 등이 편성됐다.
황승훈 군 기획담당관은 “주민의 안전과 생활 주변 긴급 불편 해소부터 군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까지 균형 있게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선군, 통합 치매관리서비스로 '치매 걱정 없는 정선' 조성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4억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치매 조기 발견과 중증화 예방을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정선군 치매안심센터 등록자는 6343명으로 이 중 치매환자는 688명, 정상과 치매의 중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는 255명이 등록돼 관리하고 있다.
군은 치매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의 치매 환자와 치매 고위험군,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 검진, 환자 및 가족 지원, 예방관리 및 치매인식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은 치매진단을 받지 않은 모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 검사 필요 시 강릉의료원, 영월의료원, 제천명지병원, 평창군보건의료원 4개 협력병원에 연계해 감별 진단과 치료가 연계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에는 만 75세 이상 집중검진 대상자의 치매 조기발견 및 예방에 힘쓰고 있다.
치매환자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대상자 및 가족의 욕구에 대응해 내부의 전문적 서비스와 외부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는 맞춤형 사례관리를 운영하고 있다. 또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보호자를 대상으로 부양부담 분석을 통한 상담과 가족교실 운영을 통해 치매 돌봄역량을 강화하여 가족의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치매안심센터는 쉼터프로그램과 치매 고위험군을 위한 치매예방교실 등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개설해센터 주 3회, 여량분소 주 1회씩 대상자별 맞춤형 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이고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한 지역축제 홍보‧캠페인 진행과 유관기관 및 경로당 등 지역 기관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 교육을 연 30회 이상 하는 등 인식개선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애정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중증화를 예방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 체납액 현장 결제 시스템 도입…체납액 징수 효율성 강화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체납된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현장에서 즉시 결제할 수 있는 '체납액 현장 결제 시스템(카드로택스)'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체납자가 현장에서 신용카드를 통해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군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나 가정·사업장 방문을 통해 체납자에게 납부를 독려할 때, 주민들이 모바일 뱅킹을 사용하지 않거나 먼거리에 있는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을 도입했다.
체납액 현장 결제 시스템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프로그램을 통해 체납자의 과세 자료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신용카드를 이용해 세금을 바로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현장에서 즉시 결제할 수 있으며, 수납 결과는 체납자에게 문자로 통보된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대면 체납자와의 납부 약속 후 미이행되는 문제를 예방하고, 체납자들이 현장에서 쉽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납세 징수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명일 군 세무과장은 “주민들의 납세 편의를 증진하고, 체납액을 효율적으로 징수할 수 있도록 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군, 노후경유차량·건설기계 친환경 전환…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엔진 교체 지원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 차량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과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9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국비를 포함해 총 1억 6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노후 경유 차량 9대에는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고, 노후 건설기계 8대에는 친환경 엔진으로 교체하게 된다.
저감장치 부착 사업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이고 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 지원대상은 Tier-1 이하 엔진을 장착한 지게차, 굴삭기이다.
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 정선군청 환경과 환경보전팀으로 방문 접수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유종덕 군 환경과장은 “이번 사업은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노후 차량과 건설기계의 친환경 전환을 유도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쾌적한 정선 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군체육회, 1사 1스포츠 후원회 업무협약 …선수들 경기력 향상 지원

▲정선군체육회 1사1스포츠 후원회 업무협약식이 28일 군체육회 회의실에서 전성택 부회장을 비롯한 후원기관단체, 종목별 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체육회는 28일 오전 정선군체육회 회의실에서 '1사 1스포츠' 후원회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 내 중견 기업체들이 종목별 후원회를 결성해 전국 및 도 단위 대회에 참가하는 정선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엘리트 종목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랜드 육상연맹, 소프트테니스협회, 유도회 △우리주민(주) 유도회△하이원SC 골프협회 △㈜하이원파트너스 테니스협회 등 15개 종목이다.
올해 1사1스포츠 후원회 업무협약은 지난 달 14일과 28일 총 29개 종목, 2개 클럽이 했다.
강신열 정선군체육회장은 “이번 '1사 1스포츠' 후원회 결성이 지역 체육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스포츠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