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최대 30만 원 지원

▲화순군은 고정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배달·택배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제공=화순군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고정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배달·택배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연 매출 1억400만원 미만이고,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배달·택배비 이용 실적이 있는 소상공인이다. 배달·택배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신청을 원칙으로 전용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증빙 자료 확보 유형에 따라 신속 지급과 확인 지급으로 나뉜다. 자세한 문의는 소상공인배달택배비지원 콜센터로 하면 된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은 꼭 신청해 지원받길 바란다"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경영환경 개선사업,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 등 각종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25 화순 봄꽃축제'와 함께하는 '화순 봄;꽃소리'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는 '2025 화순 봄꽃 축제 동안 지역 국악인들이 펼치는 소리 한마당인 '화순 봄;꽃소리' 2번째 공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제공=화순군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문화관광재단는 '2025 화순 봄꽃 축제 동안 지역 국악인들이 펼치는 소리 한마당인 '화순 봄;꽃소리' 2번째 공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화순 봄;꽃소리'는 지역의 우수한 국악인들과 함께하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화순 출신 국악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20일 화순읍 남산공원 주무대에서 첫 번째 공연이 열렸다. 전라남도 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화순국악진흥회 김향순 이사장,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적벽가) 예능 보유자 윤진철 명창과 제자들이 함께 사철가, 적벽가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윤 명창이 아끼는 다섯 제자가 들려준 '적벽가 중 적벽화전 대목'은 뮤지컬 형식 판소리 '입체창'을 새롭게 선보여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오는 27일 예정된 2번째 공연에는 한국국악협회 화순군지부장 박미정, 해금창악회 예술감독 신현석, 2021 '조선판스타' 우승자인 김산옥 등이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재단 구종천 대표는 “화순을 대표하는 국악인들의 공연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화순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우리 국악의 흥을 새롭게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 화순 봄꽃 축제, 꽃강길 전시 연장 운영
꽃강길 일원, 봄의 여운 더 오래 감상토록

▲화순군은 2025 화순 봄꽃 축제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꽃강길 일원에 전시된 봄축제 관련 주요 전시를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 14일간 연장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제공=화순군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2025 화순 봄꽃 축제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꽃강길 일원에 전시된 봄축제 관련 주요 전시를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시 연장 결정은 꽃강길 상상정원과 음악분수 주변을 중심으로 축제 동안 설치된 봄꽃 조형물과 토피어리, 초화류 등을 통해 방문객들이 봄의 정취를 조금이라도 더 오래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취해졌다.
운영 기간에는 전시장 내 주요 초화류 전시는 물론 관련 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도 병행한다. 단, 28일은 연장 전시 준비를 위한 정비일로 초화류 교체 보식 및 소규모 시설물, 화분 등을 선별적으로 철수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시가 이뤄지도록 재정비할 예정이다.
류창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전시는 화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봄의 아름다움을 오래 선사하고자 마련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담양군, 코레일관광개발과 지역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달빛철도 개통 대비 철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 협력으로 3000만 관광객 시대 준비

▲담양군은 지난 24일 담양군청 송강정실에서 코레일관광개발(주)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제공=담양군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지난 24일 담양군청 송강정실에서 코레일관광개발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철도를 기반으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 온 코레일관광개발의 운영 역량과 담양군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결합해 지역 상생과 지속 가능한 관광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2030년 개통 예정인 달빛철도에 대비한 철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철도 이용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등이며,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 수요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효성 있는 관광상품 기획과 운영, 국내외 관광 홍보 강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영·호남을 연결하는 달빛철도를 발판 삼아 담양의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담양군, 2026년 정부합동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군 행정력을 보여줄 수 있는 객관적 지표,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

▲담양군은 지난 24일 정광선 부군수 주재로 2026년('25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제공=담양군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지난 24일 정광선 부군수 주재로 2026년('25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국정운영의 능률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지자체 정책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정량지표(77개)와 정성지표(14개)의 총 91개 지표에 대해 평가받게 된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부진 지표에 대한 문제점 분석과 실적 향상 방안을 논의하며, 도내 우수시군 선정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광선 부군수는 “정부합동평가는 시군의 정책수행과 행정역량을 대외적으로 평가받는 것이니만큼 목표 달성을 위해 담당 부서뿐 아니라 전 부서가 책임감을 가지고 실적 향상에 적극 임해달라"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 배꽃 냉해 현장 점검…재해예방대책 강구
노안면 배 과수원 현장서 농업인 격려

▲나주시는 윤병태 나주시장이 개화기 이상 저온으로 배꽃 냉해가 발생한 배 농가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며 반복적인 재해 예방 대책을 강구했다고 25일 밝혔다./제공=나주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윤병태 나주시장이 개화기 이상 저온으로 배꽃 냉해가 발생한 배 농가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며 반복적인 재해 예방 대책을 강구했다고 25일 밝혔다.
윤 시장은 “기후 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는 개인의 책임을 넘는 영역이지만 복구와 재기의 책임은 행정에서 함께 가져야 한다"며 “행정에서 관심을 갖고 재해 예방 대책을 강구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온 피해는 단순한 기상 이변을 넘어 기후변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보다 근본적인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며 “반복적인 기상 이변에 대응하기 위한 과수 재배 환경 개선과 저온 대응 기술, 장치 보급 확대 등 중장기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농가는 영하권 날씨에도 미세 살수장치를 이용한 살포 작업을 통해 미설치 농가 대비 피해량이 약 20%에 그쳐 냉해 예방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시는 배 품질과 안정적인 수확량 확보를 위한 미세살수장치, 열풍방상팬 등 과수 재해 예방시설의 국고 지원 확대, 농업재해대책 규정 및 농업재해보험법 개정 등을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과수(배) 일소피해 회복을 위한 긴급 예비비 투입과 경영안정자금 및 농자재 구매 지원, 농업정책자금 상환 유예 등 배 농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왔으며 올해 저온 피해에 대해서도 신속한 후속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나주시, 중기부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 선정…원도심 상권 활성화 탄력

▲나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사업에 관내 민간기업 4개 사로 구성된 '新나주상회' 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제공=나주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사업에 관내 민간기업 4개 사로 구성된 '新나주상회' 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기업 역량을 활용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로컬브랜드(지역 상표)를 구축하고 골목상권을 육성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민간기업 로컬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지역을 살리는 대표 성공모델로서 '글로컬(Glocal) 상권'을 조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新나주상회는 금남동 일원 상권을 중심으로 △'청년 로컬 예비창업자 육성 프로그램(장인학교)' △'지역 자원을 활용한 앵커스토어 및 공간 조성' △'지역 농산물 등을 활용한 앵커 브랜드 상품 개발' △'로컬 콘텐츠 메이커 스페이스 개발' 등을 추진한다.
1차년도인 올해는 중기부 예산 5억원이 투입되며 내년엔 나주시에서 추가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에 이은 이번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 선정을 통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 기회를 잡았다.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은 나주읍성권 내 역사·문화·예술 자원과 한옥 숙박 체험, 상권 먹거리를 관광객과 연결해줄 '나주 첫 만남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여기에 시가 추진 중인 '원도심 상권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완료되면 창의적인 로컬브랜딩을 접목해 침체했던 원도심 상권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시장은 “상권 육성에 중점을 둔 로컬브랜딩 2개 사업선정을 통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의 기폭제를 확보했다"며 “다양한 민간 주체와의 협력을 통해 나주만의 고유 로컬브랜드를 발굴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글로컬 상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올해의 책 '카페 네버랜드' 최난영 작가 콘서트
오는 5월 14일 동신대 한방병원 대강당…선착순 150명 모집

▲나주시는 2025 나주시 올해의 책에 △행운이 구르는 속도 △달리는 강하다 △카페 네버랜드 △내면소통을 선정하고, '카페 네버랜드' 최난영 작가를 초청해 '한 책 톡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제공=나주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2025 나주시 올해의 책에 △행운이 구르는 속도 △달리는 강하다 △카페 네버랜드 △내면소통을 선정하고, '카페 네버랜드' 최난영 작가를 초청해 '한 책 톡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5월 14일 오후 2시 동신대학교 한방병원 대강당 2층에서 개최되며, 나주시 평생학습정보방을 통해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카페 네버랜드 한 책 톡 콘서트는 나주시 관내 도서관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나주시 시립도서관, 동신대학술정보문화원, 전라남도교육청 나주도서관, 남평도서관이 지역민들의 독서 및 문화 진흥을 위해 함께 참여한다.
문학 분야 올해 책으로 선정된 최난영 작가의 '카페 네버랜드'는 노인들이 운영하는 카페 네버랜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룬 소설로, 운영 담당자 연주와 사고뭉치 노인 4인방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서로 간의 단절이 일상화된 요즘의 풍경에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작품이다. 강연 후에는 미니사인회 등을 통해 작가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좋은 책을 다 함께 선정하고, 같이 읽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도서관의 협력을 통해 '문화도시 나주'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 나주시 올해의 책 '한 책 톡 콘서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장, 장애인 단체 찾아 점심 배식 봉사 지원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 업무협약 맺어 장애인 운전면허 업무 지원

▲한국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은 지난 23일 전남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점심 배식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제공=전남운전면허시험장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은 지난 23일 전남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점심 배식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은 지난 2012년에 전남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 'KoROAD 봉사단' 후원금 전달 및 배식봉사 참여로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KoROAD 봉사단은 교통공단에서 사회공헌활동과 사회적 무관심과 차별 등의 이 사회적 장애에 시달리는 장애인 및 불우한 이웃들에 대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로 임직원들의 임금에서 일부를 기부받아 매년 복지단체들에 지원하고 있다.
전남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상생과 복지 향상 및 자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