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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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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군포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4.26 01:11

◆ 과천시, 과천다움주택 첫 입주 시작…임대료 시세 50%

과천시청 전경

▲과천시청 전경.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를 위한 임대 주거 지원사업 '과천다움주택' 첫 입주가 오는 26일 이뤄진다고 밝혔다.


과천다움주택 사업은 저출생 대응과 주거 안정 도모를 위해 과천시가 올해 처음 시행하며, 기존 공무원 공용주택을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에게 시세의 절반 가격으로 전세 임대한다.


사업 대상 주택은 2021~2022년 재건축이 완료된 과천위버필드와 과천자이 아파트 25평형 총 6세대로, 입주 이력이 없는 새 아파트다.


과천시는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에 각 3세대씩 총 6세대를 전세로 임대한다. 임대 기간은 기본 2년이며 1회에 한해 2년 연장이 가능하다.


또한 입주 후 자녀를 출산한 경우 자녀 1명당 2년씩 최대 3회, 총 6년까지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임대 보증금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동일 평형 주택 시세의 약 50% 수준인 4억2800만원에서 4억3300만 원이다.


과천시는 올해 1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총 344가구 신청을 받았으며, 서류 검토와 심사 등을 거쳐 3월 말 최종 입주대상자와 예비입주자를 발표했다. 이후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계약을 완료했다.


입주자는 오는 26일 과천위버필드 아파트를 시작으로 6월까지 순차적으로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과천시는 젊은 세대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과 육아를 장려하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과천' 실현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5일 “주거비로 인한 부담을 덜고, 관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과천다움주택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도권 출산-육아 친화도시 1위, 살기 좋은 도시 1위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군포산업진흥원, 스마트제조 공모 선정…8.5억 획득

군포산업진흥원 전경

▲군포산업진흥원 전경.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산업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담하는 2025년 스마트제조 지원사업(클러스터형)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8.5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은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자동화 설비 도입과 데이터 기반의 생산공정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당 최대 4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군포산업진흥원은 올헤 1월부터 '군포도시형소공인연합회'와 공동 협력해 디지털 전환 의지가 강한 소공인업체 20개를 모집했으며 총 4회에 걸친 간담회와 집중 컨설팅을 통해 공모사업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군포산업진흥원은 매년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도전해 관내 소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병직 군포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군포 소공인의 스마트 제조 환경이 구축돼 생산성 향상 및 기업경쟁력이 강화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모사업에 지속 도전해 군포 소공인 디지털 전환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시흥시, 채용박람회 29일 개최…100여개 기업 참여

시흥시 2025년 채용박람회 포스터

▲시흥시 2025년 채용박람회 포스터.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경기 불황으로 위축된 노동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왕동 중앙공원에서 지자체 최대 규모 수준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전국 6개 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화산업단지의 활성화와 관내-외 구직자에게 현장 면접을 통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100여개 기업이 참여해 1대1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약 3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직무를 아우르는 채용 기회를 제공하며, 구직자 선택 폭을 넓힌 대규모 일자리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참여 기업은 경쟁력을 갖춘 우수 기업으로 구성돼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기업홍보관을 운영해 관내-외 참여 기업이 기업 홍보와 직무설명을 진행하며 별도 부스에서 직무 컨설팅과 멘토링도 제공한다.


현장 면접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채용박람회 관련 세부 정보는 시흥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25일 “시흥시는 지역 일자리를 중심으로 전 세대를 위한 일자리 만남 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많은 구직자가 참여해 양질의 일자리와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시흥시,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최대 300만원 지급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을 위해 '2025년 전기 이륜차 민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시는 전기 이륜차 60대(일반 42대, 우선 6대, 배달용 12대) 보급을 목표로 총 9600만원 예산을 편성했으며, 차량 1대당 140~300만원 구매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아울러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 이륜차로 대체 구매하면 추가로 30만원 보조금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지원신청일 기준 90일 전부터 시흥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시흥시에 사업장을 둔 기업과 단체로 전기 이륜차 제조-판매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한 뒤 각 영업점을 통해 지원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신청자 중 차량 출고-등록 순서에 따라 보조금 대상자로 선정된다. 선정 후 2개월 이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으면 지원 자격은 자동 취소된다.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과 농업인이 구매할 때도 해당 차량 국비 지원액 중 20%가 추가 지원되며, 배달용으로 구매하면 국비 10%가 추가 지원된다. 다만 이 경우에는 소상공인-취약계층-농업인 추가 지원금과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시흥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흥에 있는 제조업체(본사 기준)의 이륜차 구매 시 지방비 30만원을 별도로 지원한다.


김영구 시흥시 기후에너지과장은 25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기 이륜차 보급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므로 친환경 교통수단 전환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양시, 여권 신청 대기시간 단축…도움창구 운영

안양시 종합민원실 내 여권 도움창구(헬프데스크)

▲안양시 종합민원실 내 여권 도움창구(헬프데스크).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여권 신청 민원인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여권 도움창구(헬프데스크)'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여권 신청 절차에 대한 안내 및 지원 강화를 위해 안양시는 시청 별관1층 종합민원실 안에 여권 도움창구를 별도로 마련하고 청년 인턴을 배치했다.


여권 신청을 위해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은 여권신청서 작성 시 영문 성명 로마자 기재, 사진 규격 확인, 우편 배송 서비스 안내 등 전반적인 여권 신청 절차를 여권 도움창구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최근 해외여행 수요 급증에 따라 여권 신청자 수도 급증하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자, 안양시는 일반적으로 여권 신청 과정 중 영문 성명, 사진 규격 확인 절차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이번 도움창구 운영을 검토해 왔다.


“이번 도움창구 운영을 통해 여권 신청 시간이 단축돼 시민이 더욱 효율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달부터는 외교부 여권사무 민원편의 제도 개선으로 병역미필자의 여권 유효기간 제한이 폐지됨에 따라 병역미필자도 일반인과 동일하게 10년 유효기간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여권을 우편으로 받을 때는 신청인 본인만 수령할 수 있었으나 내달부터는 신청인 또는 18세 이상 대리인도 우편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 의왕시, 2025바라산자연휴양림 목공체험장 운영 개시

의왕시 2025년 바라산자연휴양림 목공체험 현장

▲의왕시 2025년 바라산자연휴양림 목공체험 현장.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바라산자연휴양림이 이달부터 목공예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목공예체험 프로그램은 바라산자연휴양림 방문객에게 자연 속 힐링 시간을 보내는 동시에 친환경 목공품 제작이란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운영은 4월부터 11월까지 연령별-단체별 25명 이내로 바라산자연휴양림 내 목공체험장에서 전문 목공지도사 지도 아래 진행된다. 참여자는 직접 소도구로 목재를 다듬고 채색하면서 도마, 필통, 책갈피 등 본인만의 다양한 목공품을 만들게 된다.


또한 장애인복지관, 돌봄센터 등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한 '찾아가는 목공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예약 신청은 전화 또는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체험비는 체험 물품에 따라 2000원~5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세부 사항은 바라산자연휴양림 목공체험장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은숙 문화관광과장은 25일 “시민의 산림 복지를 위해 운영하는 목공체험장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목재를 느끼며 목공품 제작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오는 7~8월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주민목공교실'을 운영할 예정으로, 총 6회에 걸쳐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목공예를 통한 탄소중립 문화 확산 등 교육적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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