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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차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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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광양시, 광양제철소, 광양시의회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4.24 09:11

◇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드림카페 커뮤니티센터점 '일일 점장'되다

“장애인 바리스타와 함께한 소중한 시간…지속 가능한 일자리 응원할 것"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드림카페 커뮤니티센터점 '일일 점장'되다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이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드림카페 커뮤니티센터점'의 일일 점장으로 나섰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이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드림카페 커뮤니티센터점'의 일일 점장으로 나섰다.


광양시는 지난 4월 22일, 최대원 의장이 '오늘은 내가 점장' 행사에 참여해 장애인 바리스타 및 드림카페를 찾은 시민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23일 밝혔다.


'일일 점장 행사'는 드림카페 커뮤니티센터점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장애인 바리스타의 일터를 응원하기 위해 매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대원 의장은 지난 3월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한 정인화 광양시장에 이어 두 번째 주자로 행사에 참여했다. 최 의장은 이날 장애인 바리스타들과 함께 고객의 주문을 받고 음료를 전달하며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 시간에 현장에서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3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최 의장은 “바리스타 자격을 갖춘 발달장애인에게 드림카페는 매우 소중한 직장이자 희망의 공간이라는 점을 직접 체감했다"며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한 명의 고객으로서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카페 커뮤니티센터점은 시청점(1호점), 성황스포츠센터점(2호점)에 이어 2024년 10월 문을 연 3호점으로, 광양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서산나래'가 3년간 운영을 맡고 있다. 현재는 장애인 바리스타 4명과 매니저 등 총 5명이 근무 중이다.



◇ 광양시 우산문화공원 유아숲체험원, '자연 속 배움터'로 각광

숲에서 자라는 아이들…감성·창의력 '쑥쑥'


광양시 우산문화공원 유아숲체험원, '자연 속 배움터'로 각광

▲광양읍 우산문화공원에서 운영 중인 유아숲체험원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물론, 학부모와 아이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해 8월부터 광양읍 우산문화공원에서 운영 중인 유아숲체험원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물론, 학부모와 아이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우산문화공원 유아숲체험원은 4~7세 유아들의 감수성과 창의성 계발을 목표로 조성된 곳으로, 지난해 8월 산림청에 정식 등록됐다.


공원 내에서는 전문 유아숲지도사와 교사들의 지도 아래 계절별로 다양한 유아숲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봄에는 '봄꽃 찾아 산책하기', '개망초로 제기차기' 등이 진행되며, 여름에는 '숲속 곤충 세계 탐험하기' 등 자연의 생태를 체험하는 활동이 마련됐다. 가을에는 '솔잎 씨름놀이' 등 나뭇잎과 열매를 활용한 놀이를 통해 숲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자연과의 교감을 더욱 깊이 있게 이어간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와 학부모, 유치원과 어린이집 모두로부터 '자연 속 최고의 유아교육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4개월간 60회 운영한 프로그램에 어린이 약 900여 명이 참여하고, 운영 2년 차를 맞은 올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25회 운영한 프로그램에 총 404명의 유아가 참여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


올해 유아숲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운영되고 있으며, 운영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숲에서 배우고 자라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아울러 보다 체계적인 운영과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 5월 3일 '광양시 어린이날 행사' 개최…서천변서 다채로운 체험행사 열려

다양한 놀이․체험 프로그램 만끽하며 즐거운 어린이날 보내세요!


5월 3일 '광양시 어린이날 행사' 개최…서천변서 다채로운 체험행사 열려

▲광양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5월 3일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2025 광양시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5월 3일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2025 광양시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과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장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식전행사는 어린이 난타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서 광양시청소년관현악단과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아름다운 음악으로 어린이날의 의미를 전한다.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표창과 내빈 축하 퍼포먼스가 마련돼 있으며, 식후에는 장구 공연, 풍선아트와 버블쇼, 랜덤 플레이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행사장 전역에서 ▲에어바운스 놀이터 ▲실제 장비를 활용한 소방안전체험과 경찰 체험존 ▲아이 눈높이에 맞춘 놀이형 교육 부스 ▲가족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미니게임 ▲서산나래 아이싱쿠키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및 재난 상황 대처 방법 등을 놀면서 배울 수 있는 안전 체험 프로그램 등 4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솜사탕, 팝콘, 콜팝, 아이스크림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먹거리가 준비돼 있고 더위를 식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 공간도 함께 마련돼, 어린이에게는 즐거운 기억을, 가족에게는 따뜻한 하루를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주 광양시 아동보육과장은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정성껏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자녀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 당일 서천변 인근에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 광양시, 노후 교통신호제어기 20개소 교체…교통안전 인프라 개선 '박차'

2004년식 장비, 경찰청 2010년 표준규격 제어기로 교체…교통안전 인프라 개선 박차


광양시, 노후 교통신호제어기 20개소 교체…교통안전 인프라 개선 '박차'

▲광양시는 오는 4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2004년식 노후 교통신호제어기 20개소를 경찰청 2010년 표준규격 제어기로 전면 교체한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오는 4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2004년식 노후 교통신호제어기 20개소를 경찰청 2010년 표준규격 제어기로 전면 교체한다고 23일 밝혔다.


'교통신호제어기'는 교차로와 횡단보도에서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장비로, 교통흐름 최적화와 통행 안전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교통 인프라다.


시는 노후화된 장비로 인한 통신 오류 및 제어기 장애를 해소하고, 보다 정밀하고 안정적인 신호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교체 대상은 칠성초사거리를 포함한 20개소로, 이 중 3개소는 반복적인 장비 고장이 발생하고 있으며, 17개소는 교통정보센터와의 데이터 송수신 오류가 지속적으로 보고된 곳들이다.


2010년식 제어기는 표준화가 강화돼 타사 제품과의 호환성이 뛰어나며, 이로 인해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향상된 제어 알고리즘이 적용돼 실시간 신호 송수신의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어 전반적인 운영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주요 교차로 및 정상 작동 중인 신호기를 대상으로 단계적 교체를 이어갈 계획이며, 2027년까지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정형권 광양시 교통과장은 “이번 신호제어기 교체 사업은 시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도시 교통관리의 토대를 다지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비 점검과 인프라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스코청암재단, 불길 속 이웃 구한 4명.. 포스코히어로즈 선정

고령의 이웃을 업고 뛴 수기안토 씨 등 4명,전대헌 씨는 자신의 배로 주민 34명 대피 도와


포스코그룹, 지난 3월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 출연


포스코청암재단, 불길 속 이웃 구한 4명.. 포스코히어로즈 선정

▲23일, 포스코청암재단이 경북소방본부에서 경북 산불현장에서 인명을 구한 포스코히어로즈 4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경북소방본부 박성열 본부장, 수기안토, 전대헌, 김옥화, 김형종) 제공=광양제철소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장인화)은 역대 최악의 경북 산불현장에서 인명을 구한 시민 4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4월 23일 경북소방본부에서 박성열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포스코그룹은 1971년 포스코청암재단을 설립하여 우수 인재 양성과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아시아 공동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특히, 포스코청암재단은 2019년 '포스코히어로즈'를 제정하여 개인의 위급상황 또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타인과 사회를 위해 의로운 행동을 한 분들에게 '포스코히어로즈' 상패와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선정된 '포스코히어로즈'는 총 102명에 달한다.


경북일대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빠르게 확산되며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이웃을 구한 시민 4명의 헌신적인 행동이 빛났다.


인도네시아 출신의 수기안토(31) 씨는 산불이 영덕 인근마을로 번지자 이웃집을 돌며 잠들어 있던 주민들을 깨워 대피시켰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직접 업고 300m 떨어진 방파제로 피신시켰다. 수기안토 씨는 8년 전 취업 비자로 입국해 선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고국인 인도네시아에는 6살 아들과 부인이 있다.


같은 영덕지역의 전대헌(52) 씨는 불길을 피해 방파제로 피신한 34명의 주민들을 자신의 선박을 이용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등 헌신적인 구조 활동을 펼쳤다. 전대헌 씨는 영덕구조대장직을 맡으며 그간 해양봉사와 해양인명구조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김옥화(56) 씨와 김형종(48) 씨도 긴급한 화재상황을 신속하게 알리고 자신의 차량으로 주민들의 도피를 돕는 등 용기있는 행동으로 이번에 포스코히어로즈에 선정됐다.


한편, 지난달 25일 포스코그룹은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해성금 2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으며, 위생용품, 이불, 비상식량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산불피해주민 긴급 구호키트'를 제작·지원하는 등 이재민 지원을 위한 사회적 책임에 적극 힘썼다.



◇ 광양시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위촉

박철수 의원 등 위원 5명 위촉, 23일부터 20일간 결산검사 실시


광양시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위촉

▲광양시의회(의장 최대원)는 23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공=광양시의회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의회(의장 최대원)는 23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은 지난 제33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선임되었으며, 박철수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최희석(세무사), 정유철(세무사), 김정운(광양YMCA), 이래수(전직 공무원) 등 총 5명이다.


이번 결산검사는 4월 23일부터 5월 12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2024회계연도 광양시 재정운영 전반에 대해 결산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최대원 의장은“이번 결산검사는 광양시의 재정운영 전반을 되돌아보고, 시민의 세금이 제대로 쓰였는지 확인하는 중요한 기회입니다."라며,“검사위원 여러분께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검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박철수 의원은“시민의 눈높이에서 예산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점검하겠습니다."라며,“다양한 분야의 전문위원들과 함께 꼼꼼하고 객관적인 검사를 통해 향후 예산운영의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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