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한 등굣길 캠페인 실시

▲전북도익산교육지원청은 22일과 24일 양일간 익산부송중학교와 이리영등중학교에서 합동 생활지도 및 학교폭력 예방, 교통안전 등굣길 캠페인을 펼쳤다.제공=익산교육지원청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북도익산교육지원청은 익산부송중학교와 이리영등중학교에서 합동 생활지도 및 학교폭력 예방, 교통안전 등굣길 캠페인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22일과 24일 양일간 열린 이번 캠페인은 익산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영숙 의원, 익산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학생회, 학부모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학생 안전망 구축과 학교폭력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특히 캠페인에서는 등굣길 학생들에게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며 건강한 학교생활을 응원하고, 학교폭력 설문 및 표어 만들기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환 익산부송중학교 학생회장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도 스스로 지켜야 할 것들을 잘 알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교육장은 “학생회, 학부모회,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모습에서 지역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연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안전 강화,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생활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원광대 진은정 교수팀, 저산소 반응형 스마트 하이드로겔 개발…근육 재생 및 질병 진단 새 지평

▲원광대학교는 첨단바이오소재학과 진은정 교수 연구팀이 저산소 환경에 반응하여 기계적, 전기적, 광학적 특성을 변화시키고 근육 재생을 유도하는 혁신적인 '저산소 반응성 고분자 점-하이드로겔(HS-PD hydrogel)' 개발에 성공, 의료 및 바이오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 JABA대학원 첨단바이오소재학과 진은정 교수 연구팀이 저산소 환경에 반응하여 기계적, 전기적, 광학적 특성을 변화시키고 근육 재생을 유도하는 혁신적인 '저산소 반응성 고분자 점-하이드로겔(HS-PD hydrogel)' 개발에 성공, 의료 및 바이오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한국연구재단과 산업통상자원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지원으로 한국교통대와 공동 진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재료과학 분야의 저명 국제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게재될 예정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HS-PD 하이드로겔은 허혈 상태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에 선택적으로 반응, 형광 신호 활성화와 함께 전기 전도성 및 기계적 강도를 크게 향상시키며, 산소 농도 변화에 따른 색 변화로 별도 장비 없이 허혈 상태를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동물 모델 실험에서 근육 위축 관련 유전자 발현 억제 및 근섬유 크기 증가 등 뚜렷한 근육 재생 효과가 확인됐으며, 이를 통해 질병 진단과 치료를 통합한 진단-치료 융합 플랫폼 구현 가능성을 제시했다.
더 나아가, 스마트폰 연동을 통한 실시간 무선 모니터링 기능까지 갖춰 웨어러블 바이오센서 및 스마트 재활 시스템 개발의 잠재력을 보여주며 기존 재생의학 기술의 한계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진은정 교수는 “개발된 스마트 바이오 소재가 생체 환경 변화를 스스로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향후 근육 재생뿐 아니라 다양한 허혈성 질환 치료 플랫폼 확장 및 웨어러블 헬스케어, 이식형 바이오센서 등 폭넓은 응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 용안면, 아삭달콤한 수박 축제 개최

▲익산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용안면 용머리고을 일원에서 봄날의 달콤함을 선사할 '제4회 수박놀이축제'를 개최한다.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용안면 용머리고을 일원에서 봄날의 달콤함을 선사할 '제4회 수박놀이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업인-소비자 간 소통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익산시 수박연구회가 주최·주관한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산지에서 갓 수확한 신선하고 당도 높은 익산 수박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애플수박 모종 심기, 수박 화채 및 화장수 만들기, 승마 체험 등이 진행되며, 수박 조각 전시, 수박 품평회, 시립예술단의 풍물·무용·난타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된다.
특히 수박 빨리 먹기, 수박씨 멀리 뱉기 대회, 노래자랑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은 축제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익산 수박의 우수성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하며, 고품질 익산 수박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익산 수박은 4월 말부터 출하되어 대형마트 등에 납품되며 명품 농산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수박놀이축제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즐기는 대표적인 농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