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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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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구단주 이재준 수원시장, “열정과 투혼, 시민들의 응원으로 승리하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3.09 11:16

홈개막전에서 시축하고, 팬들과 함께 경기 관람

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시축하고 있다 제공=수원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FC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시장이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의 홈 개막전에서 시축을 하고 “선수들의 열정과 투혼, 서포터즈와 시민들의 응원으로 승리하자"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시축을 한 후 팬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수원FC는 FC서울과 0대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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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이 팬들과 함께 응원하고 있다 제공=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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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이 수원FC 팬스토어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제공=수원시


'세계여성의 날' 맞아 오찬호 작가 강연 개최

한편 수원시가 '세계여성의 날(3월 8일)'을 기념해 지난 7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오찬호 작가의 특강을 열었다.


'일상 속 차별과 혐오의 씨앗들'을 주제로 강연한 오찬호 작가는 “좋은 사회란 '대단한 결심 없이' 평범하게 살아도 인간의 존엄성이 보장되는 사회"라며 사회적 편견이 일상에서 어떻게 형성되고 공고화되는지 설명했다.




또 개인의 노력과 능력을 절대적 기준으로 삼아 불평등을 정당화하는 현상을 비판하며, “능력주의와 경쟁이 차별과 혐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 작가는 “우리가 익숙하다고 여기는 것들을 의심하고, 차별과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것들 속에서 문제의 본질을 찾아야 한다"며 일상 속 차별과 혐오의 구조적 원인을 성찰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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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참석자들이 '세계여성의 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제공=수원시

시는 이날 강연에 앞서 '제8기 여성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 위촉식을 열고, 시민 모니터단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세계여성의 날 기념 영상을 시청하고, '성평등을 위해 행동하라'라는 슬로건(구호)을 다함께 외쳤다.


이날 강연에는 수원시민, 여성 단체·기관 관계자,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여성의날'은 1908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참정권·평등권·인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한 날을 기념해 1977년 UN에서 지정했다.


여성의 정치·경제·사회적 권리를 되새겨보고, '성평등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길을 모색하는 날이다.


한편 수원시 관내에서는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수원시 여성문화공간-休', '수원시여성노동자복지센터', '경기광역여성새일센터' 등이 양성평등 공모전 수상작 전시, 경력단절 예방 실천약속 캠페인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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