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송영월 의원이 24일 열린 제257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공주 알밤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제공=공주시의회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의회 송영월 의원이 24일 열린 제257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공주 알밤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는 공주시의 정체성과 경제적 잠재력을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시설로 주목받을 수 있다는게 송 의원의 설명이다.
공주시는 오랫동안 '알밤의 고장'으로 알려져 왔으며,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통해 지역 특산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송 의원은 매년 개최되는 공주 알밤축제와 겨울군밤축제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공주 알밤은 단순한 농산물이 아닌 우리 지역의 자연환경, 농업기술, 그리고 지역민의 삶과 깊이 연결된 역사적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알밤박물관이 이러한 유산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전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송 의원은 알밤박물관의 관광자원으로서의 잠재력을 언급했다. 그는 “공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알밤 가공 체험, 전통 음식 만들기, 밤나무 숲 투어와 같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는 숙박, 음식, 지역 상권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돗토리현의 '20세기 배 박물관'을 성공 사례로 제시하며, 송 의원은 공주 알밤박물관이 지역 농업과 관광산업이 융합된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알밤박물관은 지역 농가와의 상생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송 의원은 “박물관이 지역 농가의 생산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공주 알밤을 활용한 가공품의 개발과 홍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송 의원은 알밤박물관의 교육적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농업과 자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환경과 농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최원철 공주시장에게 이 프로젝트에 대한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공주 알밤박물관 건립 제안은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 사례로, 향후 진행 상황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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