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사 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건설사 및 건설 부자재 기업들이 업종별 중대재해 사고 건수 중 건설업이 1위라는 악명을 벗기 위해 안전경영을 강화하며 산업재해 예방 조치에 집중하고 있다.
21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최근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위한 안전보건 경영 방침을 공표하고 안전 및 보건을 경영 핵심 가치로 설정했다. 체계 확립과 현장 중심의 위험관리 구축 등 자발적 안전 문화 확산에 집중하기 위한 포석이다.
구체적으로, 삼표그룹은 올해 △안전보건 법규 준수 △지속적인 개선 △함께하는 안전보건문화 3대 핵심 전략을 설정하고 최적화된 안전 활동을 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1일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이사를 비롯한 안전 책임자들은 레미콘과 몰탈 공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임직원 안전 세션을 열어 각 산업현장의 안전 관찰 활동을 공유하고 상시 위험성 평가 운영 방침 등을 논의했다. 삼표그룹은 계열사인 에스피네이처, 삼표피앤씨, 레일웨이로 범위를 넓혀 위험성 평가를 분석, 미흡 사례를 보완하며 단계적 고도화를 밟을 예정이다.
유진기업도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에 적극 임하고 있다. 유진기업은 최근 근로자 생명 보호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최우선 가치로 설정하기 위해 '2025년 안전보건 방침'을 발표했다.
아울러 유진기업은 임직원들과 협의해 7가지 안전보건 방침을 수립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각 사업장별 안전보건 목표도 설정, 향후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과 관리감독자 및 공장장 대상 교육 등을 통해 사업장별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호반그룹도 'KOSHA-MS'와 'ISO 45001' 두 가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유지하며 정기 및 수시 안전보건 점검을 진행하는 등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현재 △현장 관리감독자 정기 교육 △통로 내 야적, 잔재물 방치, 작업장 분진을 없애는 등 '3무3행' 청결문화 운동 △고위험 현장 집중관리 시스템 구축 △상생협력사 자율안전경영체계 구축 지원 등의 안전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안전 위험도(RISK) 관리 기준을 수립해 매월 고위험 현장을 선정, 안전보건 지원 및 점검을 집중실시해 사전 예방 조치를 취한다고 호반그룹은 설명했다. 향후 외국인 근로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AI 동시번역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다는 계획도 지녔다.
덕분에 호반그룹은 지난해 현장 사망사고가 없었던 건설사 4곳 중 한 곳으로 포함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밖에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건설사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DL건설, 중흥토건 등이다.
건설사와 부자재 업체들이 앞다퉈 안전 경영을 선포하며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데 집중하는 것은 지난해 1~3분기 동안 건설업에서만 200건의 중대재해 사고가 일어나 사망자 203명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업종별 중대재해 사고 건수로도 건설업이 200건으로 사고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2위인 제조업(사고 건수 108건, 사망자 134명)과 비교했을 때도 사고 건수가 약 두 배에 가까운 수치였다.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468개의 산업재해 예방조치 의무 위반 사업장 명단 중 건설업의 사망만인율(인구 1만명당 사망자 수 비율) 비중도 전체의 57%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건설 및 건자재 관련 기업들은 이동형 장비 충돌방지 시스템, AI 기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앱 등 신규 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하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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