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선 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장(오른쪽)과 장동현 강원도 청소년상덤복지센터장(왼쪽)은 18일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강원도박문제에방치유센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이하 강원센터)는 강원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강원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18일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도박문제로부터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도내 청소년 도박문제 고위험군을 발굴 및 효과적인 사례관리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고위험군 청소년 발굴 및 치유 연계,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교육 및 정보 교류, 고위험군 청소년 대상 집단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박병선 강원센터장은 “청소년 도박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사회적 이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도박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현 센터장(강원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강원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은 “빠르게 진화하는 도박 유형과 도박 청소년의 저연령화로 인한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해결할 과제“라며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 사업을 통해 도박 피해 청소년을 위한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지난 1월 14일 개소한 강원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상담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도박문제 예방채널. 제공=강원도박문제에방치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