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실적
한국전력기술이 지난해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해외 프로젝트 수주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12일 한전기술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5534억원, 영업이익 548억원, 당기순이익 58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5% 증가, 영업이익은 91.9% 증가, 당기순이익은 79.2% 증가했다.
한전기술은 지난해 동안 국내 원자력발전소 관련 설계 및 기술지원 사업에서 꾸준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신한울 3·4호기 재개와 원전 해외 수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탄소중립 목표에 발맞춰 CCS(탄소 포집 및 저장) 및 수소·풍력 발전 관련 기술개발을 확대하며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했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해외 프로젝트 성과 가시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
한전기술은 해외 원전 및 에너지 프로젝트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중동 및 동유럽 지역의 신규 원전 프로젝트와 동남아 전력 인프라 사업 수주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특히, 탄소 감축 기술을 적용한 발전소 설계 수주가 늘어나면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한전기술은 2024년 실적 발표와 함께 향후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계획도 밝혔다.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개발, CCS 기술 고도화, 전력망 최적화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한국전력기술은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함께 친환경·미래 에너지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의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및 해외 시장 확대 전략이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국내외 전력·에너지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 혁신과 사업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시대에 맞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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