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 지정타 주민 76.5% “10년 후에도 살고 싶다"

▲신계용 과천시장 2024년 10월 시민간담회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 주재.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과천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책욕구조사'에 참여한 주민 가운데 76.5%는 “10년 후에도 과천지식정보타운에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했다.
과천시는 작년 10월부터 11월까지 ㈜케이스탯리서치를 통해 갈현동 지정타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정책욕구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조사원에 의한 가구 방문 1대1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지정타가 올해 12월 준공을 앞둔 만큼, 과천시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주민의 정책적 요구에 맞춘 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정주 만족도를 높이고 신속하게 생활 기반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를 통해 원도심과 균형발전을 모색하고, 과천과천지구, 과천갈현지구 등 향후 추진되는 도시개발사업에도 활용해 신속한 지역 안정과 발전을 꾀할 계획이다.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전경. 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 2024년 10월 시민간담회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 주재. 제공=과천시
이번 조사를 통해 과천시는 생활환경 평가, 필요 시설, 연령대별 필요 사업, 시정 활동-행정 서비스 평가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정책욕구조사에서 지정타 주민의 생활 만족도는 61.6%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불만족 응답은 8.8%로 편의시설, 교통, 교육환경 등을 주요 개선 요구 사항으로 꼽았다.
주민은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 신설(65.3%), 버스 노선 확대(32.2%), 단설 중학교 신설(28.6%) 등을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하는 사업으로 응답했다.
10년 후에도 지정타에 계속 거주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76.5%가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20대 응답자 중 83%가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연령대별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김영숙 적극행정담당관은 10일 이에 대해 “젊은 세대가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주거 환경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는 결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민선8기 신계용 과천시장의 공약사업에 대한 인지도는 항목별 평균이 78.5%로 주민이 시정 운영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계용 과천시장 2024년 10월 시민간담회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 주재. 제공=과천시
시정 운영 방향과 지속성, 홍보 노력, 신뢰도, 개선도, 기대 수준 등을 세부 항목으로 한 시정 활동 만족도 조사에선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69.8%의 응답자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민원행정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서비스 경험자의 90.8%가 만족한다고 답변해 과천시 정책 방향과 행정 서비스가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적 우선순위를 정립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정타 정책욕구조사 결과 보고서는 오는 15일 과천시 누리집 정보열람 정책연구관리시스템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군포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금 확대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소상공인 경영 위기 극복 및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2025년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시설개선 사업으로, 군포시 소재 소상공인 60개 업체를 선정해 시설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군포시청 전경. 제공=군포시
군포시는 작년 1억원이던 예산을 올해 2억원으로 증액하고 업체당 지원액도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무인결제 주문 시스템 설치도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군포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며, 매출액이 적은 영세 소상공인을 우대한다. 다만 최근 3년 내 유사 사업으로 지원받은 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세부 지원 내용은 △홍보비(전단지, 카탈로그, 제품 포장용기 등) △점포 환경개선(옥외광고물, 인테리어, 상품배열 진열대) △시스템 개선(POS기기 및 프로그램 구입, 키오스크․ 무인결제 주문 시스템 설치) 등 3가지 분야이며 방문 컨설팅 및 경영 상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하며, 군포시 지역경제과로 방문하거나 한국생산성본부에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평가를 거쳐 내달 중순 선정 업체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0일 “작년보다 사업 예산을 2배로 확대한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차 문의는 군포시 지역경제과 또는 한국생산성본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김포시, 2025 김포시문화상 후보자 공모…마감 28일

▲김포시청 전경.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6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제37회 김포시문화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김포시문화상은 시민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 김포시 최고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시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1986년 첫 수상자를 선정한 뒤 2024년까지 162명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 후보자 자격은 3년 이상 김포시에 주민등록(등록기준지)를 두거나 김포시 기관-단체 등에서 활동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경우다.
후보자 추천 자격은 문화 관련 기관 및 단체장, 일반시민이며 공적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김포시 문화예술과로 제출하면 된다.
김포시는 후보자 추천을 받아 내달 중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며 시상은 '김포시민의날 행사'에 맞춰 이뤄질 예정이다.
2025년 김포시문화상 후보자를 공모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김포시 누리집에 게시돼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김포시 문화예술과 문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양시, 시정소식지 점자책 첫 발행…정보소외 차단

▲안양시 시정소식지 '우리안양' 점자책.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2월호부터 시정소식지 '우리안양'의 점자책을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시각장애인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시정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안양'은 안양시 주요 정책과 시정 소식을 시민에게 전달하는 월간 소식지로 매월 5만5000부가 제작되고 있다.
안양시는 기존 종이책과 함께 매월 점자책 100부를 추가 제작해 시각장애인이 시정 소식과 생활정보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점자책은 관내 시각장애인과 관련 단체에 배포되며, 시정소식지에 대한 시민 의견을 지속 수렴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시각장애인도 불편 없이 시정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점자책을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보 제공 방안을 지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우리안양'을 제작할 때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를 위해 작년부터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용지를 사용해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을 통한 친환경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 안양문예재단, 프로젝션 맵핑 뮤지컬 '폴리팝' 선봬

▲안양문화예술재단 프로젝션 맵핑 활용한 어린이뮤지컬 '폴리팝' 포스터.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겨울방학 동안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 '폴리팝'을 오는 22일 오후 2시 평촌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 공연은 브러쉬씨어터의 대표작 '두들팝'의 두 번째 시리즈로, 미디어아트를 중심으로 한 최신 기술을 접목해 주인공 폴리와 폴라의 환상적인 꿈속 여행을 무대화했다.
특히 대상물 표면에 빛으로 이뤄진 영상을 투사하는 영상 기술인 '프로젝션 맵핑' 기술은 집에서 사막, 사막에서 정글, 정글에서 우주로 변신하는 무대를 선보이며 어린이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도형 프레임 놀이와 장난감들이 상상력을 통해 새롭게 연출되며 두 주인공과 악사들이 직접 만들어 내는 유쾌한 사운드와 통통 튀는 라이브 연주는 무대 생동감을 더한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 가이며,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더 많은 안양시 어린이가 관람할 수 있도록 안양시민에게 50% 할인과 두 자녀 이상 가족(다자녀 가족)에게 50%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세부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ayac.or.kr)를 참고하면 된다.
◆ 의왕시, 농식품 바우처 시행…먹거리 안전망 구축

▲의왕시청 전경.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관내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지원하고 농식품 소비 촉진을 돕기 위해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 수급 가구이며,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책정된다. 올해 지원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이다.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통해 지원되는 품목은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잡곡, 두부, 우유 등 신선식품 7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 온라인매장 및 가구주 해당 광역자치단체 내 지정된 오프라인 사용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 금액 한도 내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월 지원 금액은 지급 월 말일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foodvoucher.go.kr)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농식품 바우처 고객지원센터(1551-0857)를 통해 전화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오세철 도시농업과장은 “농식품바우처 사업이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여 생계급여 수급 가구의 건강 및 영양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