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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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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대구 달서구, 동구청, 남구, 수성구, 북구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10 18:20

달서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72억 원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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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협약 사진. 제공=달서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25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규모를 72억원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0억원에서 12억원 증액된 규모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달서구는 지난 7일 대구신용보증재단, iM뱅크 월성동지점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달서구는 6억원을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출연금의 12배인 72억원을 전액 보증받아 iM뱅크 월성동지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안정자금을 융자한다.




또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2년간 매월 대출이자의 2%를 직접 지원한다.


특례보증 지원 대상은 달서구에 사업장을 둔 신용등급 1~7등급의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상환 방법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또는 일시 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대출 금리는 상환 방식에 따라 금융채 연동 기준금리(12개월)+1.5~1.7%의 고정 가산금리가 적용된다. 신청은 오는17일부터 가능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고물가·고환율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소상공인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2025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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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수료식 개최 모습. 제공=달서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7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지난달 9일부터 한 달간 행정인턴으로 근무한 40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40명의 대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인턴들이 직접 제작한 구정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이후 진행된 구청장과의 대화에서는 인턴들이 업무를 수행하며 느낀 점을 공유하고, 구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행정인턴들은 보건소 내 건강 미션판 제작, 종합민원실 번호표 발급기 개선 등 실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책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달서구는 이들 의견을 검토 후 실현 가능한 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들이 행정인턴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특히 청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들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대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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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동구청 전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주거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2차)' 대상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며 청약저축에 가입한 19~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소득 기준은 △청년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재산가액 1억2200만원 이하)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의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재산가액 4억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기간이 기존 12개월에서 24개월로 확대되어 매월 20만원씩 총 4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복지로 누리집 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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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가 관내 설치된 주소정보시설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사진=남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관내 설치된 주소정보시설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긴급상황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남구는 주소정보시설의 훼손, 망실, 표기 오류 등의 문제를 파악해 시설물을 정비해 시설물 낙하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들의 주소 사용 편의 증진을 위해 매년 1회 이상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점검 대상은 △도로명판 2676개 △건물번호판 2만1872개 △기초번호판 89개 △사물주소판 193개 △주소정보안내판 5개 △국가지점번호판 41개로 총 2만4876개이며 모바일단말기 '스마트KAIS'를 활용한 현장 조사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에 따라 심각한 훼손으로 낙하가 예상되는 시설은 즉시 철거 후 정비하고 확충할 필요성이 있는 시설물은 신규 설치하여 구민들이 위치를 찾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관내 주소정보시설의 신속한 유지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구민의 안전과 편리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가족센터,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참여기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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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홍보 포스터. 제공=수성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 수성구가족센터는 지역 내 다문화 인식 개선과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육은 KT 지정 기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결혼이민자 여성들을 본국 이해교육 강사로 양성한 뒤, 다양한 기관에 파견해 지역 사회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 결혼이민자들의 자신감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 참여자들은 각 나라의 전통놀이와 다문화 의상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촉진하고 있다.


2024년에는 85회의 다문화 이해교육이 진행됐으며, 2025년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러시아, 우즈벡 등 다양한 국적의 강사를 양성해 교육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수성구가족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해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 북구, 대구시 최초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등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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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대구북구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주민 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신규 설치, 운영시간 연장, 외국어 지원 등을 통해 무인민원발급기 발급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7일 복현오거리 인근 북대구새마을금고 본점에 무인민원발급기 1대를 신규 설치하고, 태전2동 행정복지센터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연중 24시간 운영하도록 변경했다.


이로써 24시간 상시 운영 무인민원발급기가 기존 3곳(구청 민원실, 관문동 금호분소, 칠곡경북대병원)에서 4곳으로 늘어났으며, 관내 총 19개소에서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다.


외국어 지원 서비스는 대구 최초로 태전2동 행정복지센터와 북대구 새마을금고 본점 무인민원발급기에 우선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4개 언어를 지원한다.


무인민원발급기 첫 안내 화면에서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해당 언어로 민원 서류 발급 과정을 안내해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과 다문화가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민원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등 121종이며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은 대면 창구보다 반값의 수수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장소 및 운영시간 정보는 북구청 및 정부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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