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JB금융지주가 지난해 7000억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약 16%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주주환원율은 32.4% 수준이다. 지난해에 비해서는 다소 하락했으나, JB금융은 2026년까지 주주환원율을 45%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JB금융은 6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67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약 7000억원의 육박하는 순이익을 내며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4분기 순이익은 1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 모두 고른 성장을 하며 순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JB금융의 지난해 누적 이자이익은 1조976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누적 비이자이익은 2389억원으로 같은 기간 121% 성장했다.
은행의 경우 전북은행의 지난해 누적 순이익은 연결 기준 2212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광주은행은 2927억원으로 21.6% 각각 확대됐다. 주요 비은행 계열사의 순이익을 보면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대비 19.4% 증가한 2239억원을 기록했고, JB자산운용은 55억원으로 10.1%, JB인베스트먼트는 39억원으로 5.2% 각각 성장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12.2% 증가한 383억원이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이날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 총자산이익률(ROA)은 1.06%로 수익성은 업종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며 “당기순이익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 올해 순이익 목표는 전년 대비 4.2% 증가한 705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위주의 질적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비용 관리 노력 등에 따라 전년 대비 0.9%포인트(p) 개선된 37.5%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2.2%로 전년(12.15%) 대비 소폭 상승했다. 전분기(12.71%)에 비해서는 51bp(1bp=0.01%p)가 줄었는데, 결산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JB금융은 설명했다.
이날 JB금융은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현금 68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실시한 분기배당 315원을 감안한 배당성향은 28% 수준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신탁계약을 통해 매입한 자사주 중 200억원 규모를 소각했다. 자사주 매입, 현금배당을 감안한 JB금융의 총주주환원율은 32.4% 수준이다. 지난해 총주주환원율은 33.1%로 이보다는 소폭 줄었다.
김기홍 회장은 “자사주 매입분을 포함한 올해 외형적 주주환원분은 약 45% 수준이 될 것"이라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JB금융은 지난해 9월 안정적인 CET1비율을 기반으로 ROE 13% 이상을 유지하고 2026년에 총주주환원율 45%를 달성하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3개년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한편 김 회장은 올해 전북은행과 카카오뱅크의 공동대출이 하반기에 출시돼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8월 광주은행과 토스뱅크가 출시한 공동대출의 경우 출시 후 약 5개월 동안 약 3000억원이 취급됐다. 김 회장은 “두 공동대출 상품에서 올해 약 7000억원 정도가 취급되지 않을까 예상한다"며 “내년에는 각각 5000억원 이상, 총 1조원 이상이 취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주APEC]李 대통령 “핵잠 연료 허가” 요청…한미 정상회담, 관세협상·안보 현안 논의](http://www.ekn.kr/mnt/thum/202510/rcv.YNA.20251029.PYH2025102919240001300_T1.jpg)
![[포토 뉴스] 증인 선서하는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29.2aa95382a4a64456ba0549c40dd27ff6_T1.png)
![[경주 APEC] BTS RM “K-팝 성공 비결은 다양성·정체성의 조화”](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29.6519d04120c943198a1868dacc509efa_T1.jpg)
![[포토 뉴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 감사에 출석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29.373871b0fe8142bba7a350784b776065_T1.png)
![[마감시황] 코스피, APEC 훈풍에 사상 최고치…SK하이닉스·두산에너빌리티 급등](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29.2bc22497330e43219b9a9a0d71581720_T1.jpg)
![[보험사 풍향계] 한화손해보험, 뉴년기 트렌드 리포트 2편 ‘건강리셋’ 공개 外](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29.6d6ff899ebb548faa7e1a48db33d8799_T1.jpg)
![[공시] KCC건설, 1440억 규모 성수동 복합시설 신축공사 계약 체결](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29.a76173d446ea422fb043fa6ab5c73ef9_T1.png)



![[EE칼럼] 지속가능성의 시험대에 선 인류](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40213.0699297389d4458a951394ef21f70f23_T1.jpg)
![[EE칼럼] 사이버 안보의 심각성, APEC에서 다뤄져야](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40401.903d4dceea7f4101b87348a1dda435ac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뜨거운 증시, 거품인가 회복인가](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40625.3530431822ff48bda2856b497695650a_T1.jpg)
![[이슈&인사이트] 한국인의 캄보디아 국제범죄조직 가담은 새로운 국가 안보 위협](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40325.ede85fe5012a473e85b00d975706e736_T1.jpg)
![[데스크 칼럼] 콜마 분쟁, 사회 이목도 생각할 때다](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26.6a37366727e44e8d8094384a61b786e1_T1.jpg)
![[기자의눈] ‘부동산 보유세’ 엇박자…지금이 골든타임](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29.024ceb98214f483faa7e2c05b4a20143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