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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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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 “2025년은, 산업생태계 대전환 원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04 22:02
주광덕 남양주시장 4일 남양주시의회에서 시정연설 발표

▲주광덕 남양주시장 4일 남양주시의회에서 시정연설 발표.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4일 남양주시의회에서 열린 시정연설에서 “투자하고 싶은 도시, 미래형 자족도시, 진정한 부자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시정 방향으로 △교통허브도시 △잘 사는 도시 △살고 싶은 도시 △문화와 교육 메카 △시민 일상을 책임지는 행복지수 1위 도시 등을 제시했다.


남양주시는 '진정한 교통허브도시' 완성을 위해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직결 추진, 9호선 남양주 연장사업, 상봉~마석 간 셔틀열차 도입 등 광역교통망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작년 5개 GTX와 5개 철도 노선 개통으로 교통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교통망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4일 남양주시의회에서 시정연설 발표

▲주광덕 남양주시장 4일 남양주시의회에서 시정연설 발표. 제공=남양주시

올해를 남양주시는 '산업생태계 대전환 원년'으로 삼고, 작년 우리금융그룹과 체결한 5500억원 규모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협약을 시작으로, 왕숙신도시 내 120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바이오, 메디컬, AI 클라우드 등 혁신 산업 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주광덕 시장은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러 남양주 제1호 영업사원이란 사명감으로 기업 구상-계획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지역 특색에 맞춘 상권 활성화와 시민 중심 노후 인프라 재정비를 추진해 원도심 재도약과 도시 균형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혁신적인 수소도시 조성과 100만 인구 대비 신청사 건립 등을 통해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확립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문화와 교육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선진화된 교육환경과 문화 힐링 기반도 확충한다. 주광덕 시장은 “교육공동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통한 평생학습 새로운 모델 선도할 것"이라며 “시민 주도형 남양주 정원박람회를 열고, 16개 읍면동 맨발걷기길도 확충해 시민의 일상 속 건강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4일 남양주시의회에서 시정연설 발표

▲주광덕 남양주시장 4일 남양주시의회에서 시정연설 발표. 제공=남양주시

'행복지수 1위 도시'를 목표로 생애주기별 돌봄 정책도 강화한다. 다함께돌봄센터와 상상누리터 4곳을 추가 확충하고, 청년 지원사업을 확대하며 여성 창업을 위한 '남양주시 꿈마루'를 운영한다.


특히 노인을 위한 일자리와 액티브 시니어 인프라를 강화하며, 모든 시민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올해, 격변의 한 해가 예상되지만 남양주시는 그동안 다져온 성장 기틀로 희망과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100만 메가시티 슈퍼성장 남양주를 위한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 어려움을 직접 살피고, 시민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진심으로 소통하며 행정혁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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