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 위버필드 원문 경로당 추가 개소…노인 안전↑

▲과천시 3일 위버필드 원문 경로당 현판 제막식 개최.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3일 위버필드 아파트 단지 내 '위버필드 원문 경로당'을 추가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강신태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장, 위버필드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노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위버필드 아파트 단지는 코오롱로를 사이에 두고 원문동과 별양동 두 곳으로 나뉜다. 위버필드 경로당은 별양동에 위치해 원문동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차도를 건너야 경로당을 이용할 수밖에 없어 경로당 이용에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적잖았다.

▲신계용 과천시장 3일 위버필드 원문 경로당 개소식 주재. 제공=과천시

▲과천시 3일 위버필드 원문 경로당 개소식 개최. 제공=과천시
이에 과천시는 노인들 희망 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경로당 회장, 입주자 대표회의 관계자, 생활지원센터장 등과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방안을 모색한 끝에 위버필드 원문 경로당을 추가 개소했다.
위버필드 원문 경로당은 노인 여가 활동과 복지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고 TV, 냉장고, 컴퓨터,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냉난방 시스템이 완비돼 노인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과천시 3일 위버필드 원문 경로당 개소식 개최. 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은 개소식에서 “이번 경로당 개소는 과천시와 위버필드 아파트 주민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이뤄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과천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천에는 현재 37개 경로당이 운영되며, 과천시는 경로당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체조, 요가,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사업 등을 운영해 노인 복지 증진에 집중하고 있다.
◇ 광명시, 신축 아파트 이동민원실 운영…입주민 편의 '쑥쑥'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3일부터 광명1동 트리우스광명 아파트 단지 내 마련된 이동민원실에서 '찾아가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동민원실은 올해 입주를 시작한 트리우스광명 아파트 입주민의 초기 불편을 최소화하고 빠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시 3일부터 광명1동 트리우스광명 아파트 단지 내 이동민원실에서 '찾아가는 원스톱 행정서비스' 운영. 제공=광명시
이동민원실에선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신분증 주소 변경, 상하수도 요금 감면 신청 등 여러 행정 업무를 한 곳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트리우스광명 1단지 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이와 함께 광명시 생활민원 종합 안내서도 제공한다.
광명시는 이외에도 올해 입주 예정인 철산동 철산자이더헤리티지(3804세대)와 광명동 광명센트럴아이파크(1957세대)에 찾아가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제공 서비스 범위도 넓혀 입주민 편의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입주민이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4년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서비스 우수성을 입증했다.
◇ 시흥시, 2025 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 공모…마감 15일

▲시흥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신규단원 모집 포스터.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시흥 문화사절단으로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함께 만들어 나갈 '2025년도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신규 단원을 오는 1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공고일 현재 '시흥시에 주민등록 돼 있는 2009년부터 2016년 사이 출생자로 보호자 동의를 받은 경우'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최대 18명이며, 6곡의 지정곡 중 1곡의 암보 가창, 자유 안무, 음계 테스트 및 면접으로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7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며,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오디션은 22일 오전 10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 100년 상상관 2층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연습실에서 진행되고, 28일 시흥시 누리집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합창단원이 되면 전문 강사진에게 합창-안무 교육을 받고 정기연주회, 합창제 등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음악적 소질을 계발하고 정서를 함양하며 협동심을 키울 수 있다.
또한 합창 단복, 공연에 따른 봉사점수, 음악캠프 참가비 지원 등 특전이 제공되며, 활동 기간에 따라 시흥시장 표창 수상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공고문과 응시원서 및 전형 실기 곡 등 세부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및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시흥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양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수행기관 공모

▲안양시청 전경.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경계선 지능인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오는 16일까지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공개모집한다.
경계선 지능인은 학습과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지만 기존 장애인 범주에 포함되지 않아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안양시는 지난 2023년 '안양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해 경계선 지능인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공모는 관내 비영리 민간단체 및 장애인사회복지법인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지원 분야는 △경계선 지능인 선별 검사 지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경계선 지능인 가족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안양시는 사업계획 적합성 및 수행능력 등을 검토해 내달 중 수행기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3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 지능인이 평생교육을 통해 자립이 가능한 토대를 제공하고, 나아가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역량 있는 수행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양주시,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 최대 70만원 지원

▲양주시청 전경.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관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업소당 최대 70만원의 청소비용을 지원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지난 2017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한 제도로, 깨끗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제과점, 휴게음식점 등)에 대해 3개 분야 64개 항목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3단계(매우 우수, 우수, 좋음) 위생 등급을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기존 위생등급 지정업소 중 위생등급 최종 지정일로부터 1년이 지난 일반음식점, 제과점, 휴게음식점 24곳이며, 지원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지원 범위는 영업장 내 객석 환경(천장, 바닥, 벽), 주방시설(환기시설 포함), 냉-난방기기, 냉장-냉동고 등 청소비용으로 업소당 최대 7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소비 지원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양주시보건소 2층 위생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선희 위생과장은 3일 “이번 청소비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위생업소가 위생등급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향후 위생등급 지원업소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식중독 예방과 위생 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및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통합민원상담 사이트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양주시보건소 위생과 위생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