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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군포시-광명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24 13:42

◆ 군포시, 사회복지시설 9곳에 설맞이 위문금 전달

하은호 군포시장 23일 설맞이 사회복지생활시설 격려방문

▲하은호 군포시장 23일 설맞이 사회복지생활시설 격려방문.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23일 사회복지생활시설 9곳에 위문금을 전달하고 이 중 청소년생활시설 1곳, 장애인보호-생활시설 2곳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운영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이용자들과 명절인사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2025 을사년 새해를 맞이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의 복지 향상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다지고자 이뤄졌다.


특히 복지시설 이용자와 대화하며 생활하는데 어려움이나 불편한 부분은 없는지 생활환경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제공=군포시

하은호 군포시장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시민 모두가 인정과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설 명절을 지내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앞으로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소통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적극 펼쳐나갈 예정이다.




◆ 박승원 광명시장 “기본사회는 양극화 해소와 행복 증폭 기본원리"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대전환과 기본사회'를 주제로 공직자 학습포럼인 이목포럼을 개최했다. 기본사회로 전환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소상공인 정책포럼 정상희 이사(경제학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 양극화로 인한 불평등 구조 해결책으로 기본사회 도입을 강조했다. 또한 헌법에서 찾은 기본사회 의미를 설명하고, 자유권적 기본권 범주를 교육권, 근로권, 노동권, 생존 및 복리증진권 등 사회권적 기본권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역 현실과 상황에 맞춘 유연한 기본사회 정책 구성이 필요하다며 광명시 기본생애소득 보장, 제주도 장수수당, 금천구 보린주택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용적 정책사례를 공유했다. 이는 정책 설계 실무자가 기본사회 정책을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박승원 광명시장 23일 이목포럼 주재

▲박승원 광명시장 23일 이목포럼 주재. 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목포럼에서 “기본사회는 양극화를 해소하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의 기본 원리가 될 것"이라며 “입체적인 정책 분석과 보완으로 이상적인 기본사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민선7기가 출범한 2018년 중-고교생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 3대 무상교육 완성을 이뤄 기본교육 분야에서 주목받아 왔다. 또한 전국 최초 평생학습지원금 제도를 도입해 평생학습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기본주거 분야에서도 광명형 안전주택, 1인가구 지원센터, 주거복지센터 운영 등 시민의 주거 안정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1만명 이상 시민이 참여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1.5℃ 기후의병'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등 기본에너지 분야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광명시는 기본사회의 심층적 이해와 구체적인 정책 개발 로드맵을 위해 내달 13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기본사회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목포럼은 공직자가 시대적 과제를 심화 학습하고 정책 공감대를 형성해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광명시 공직자 학습포럼이다.


◆ 시흥시, 6가 혼합백신 접종 권고…6가지 감염병 동시예방

k-시흥시 건강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건강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지난 2일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백일해, 소아마비, B형간염 등 6가지 감염병을 동시 예방할 수 있는 '6가 혼합백신' 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6가 혼합백신은 기존 5가 혼합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5가지 감염병(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소아마비-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B형간염까지 총 6가지 감염병을 한 번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지금까지 5가 혼합백신을 맞을 경우 생후 2, 4, 6개월에 백신을 한 차례씩 3회 맞고 B형 간염 백신을 출생할 때와 생후 1, 6개월 3회 맞아 총 6회 접종해야 했다. 하지만 6가 혼합백신은 출생 시 B형 간염 백신을 한번 맞고, 생후 2, 4, 6개월에 혼합백신을 한 번씩 총 4회만 맞으면 된다.


다만 B형간염 양성 산모에게서 출생한 아기는 B형 간염의 수직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기존처럼 총 6회 접종을 해야 한다.


시흥시는 현재 관내 의료기관과 6가 혼합백신 신규 도입을 위한 위탁계약 갱신을 시행 중으로, 접종 가능 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지정의료기관 찾기-어린이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접종가능백신 설정)에서 확인하고나 시흥시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미영 감염병관리과 감염병예방팀장은 24일 “어린이 국가 예방접종의 6가 혼합백신 접종 시행으로 접종 횟수가 줄어들어 아이와 부모의 접종 편의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접종 전에는 백신에 대해 충분히 상의한 후 접종을 시작해 달라"고 권했다.


안산시, 설연휴 시민안전모델 '가동'…민관경 합동순찰

이민근 안산시장(왼쪽) 설 명절 앞둔23일 민-관-경 합동순찰 참여

▲이민근 안산시장(왼쪽) 설 명절 앞둔23일 민-관-경 합동순찰 참여.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시민의 평온한 설 명절을 지키기 위해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가동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민-관-경 관계자들이 23일 저녁 8시부터 원곡동 다문화특구와 선부동 땟골마을 등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 순찰에는 이민근 시장,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 기관 관계자,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민간협력단체 구성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함동 순찰은 원곡동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출발해 선부동 땟골마을과 한도병원, 대덕전자 기숙사 일원 등 외국인 밀집 지역과 숙박시설-유흥가 주변 등을 도보로 꼼꼼히 점검했다.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시민 안전을 위해 민-관-경이 힘을 모아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다"며 “단원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범죄예방과 안전한 환경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외국인 밀집 지역 안전 강화는 내-외국인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진행한 이번 합동 순찰이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신뢰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 명절은 떨어져 있던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시민이 건강하고 평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관내 모든 기관 역량을 최대로 모아 민생 안전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 안양시, 초-중학생 경제-금융교육 지원…1.3억 투입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초등-중학교 대상 경제-금융교육 지원 사업으로 관내 65개교에 교육경비 총 1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2023년부터 학생이 올바른 경제 습관을 갖고, 생활에서 필요한 금융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안양시는 경제-금융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첫 해(2023) 41개 초등학교에 각 100만원 지원을 시작으로 작년부터는 대상을 중학교까지 확대해 65개 학교에 각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각 학교는 교과과정과 연계해 이론을 강화하거나 실습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하는 등 학교 특성에 맞춰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호암초등학교는 전 학년 대상 '알기 쉬운 경제교실', 부안중학교는 1-3학년 대상 '청소년 경제 이슈 클립(저축과 투자게임 등)', 신성중학교는 3학년을 대상으로 경제와 금융 관련 의사결정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모의 주식 투자대회' 등 다양한 경제-금융교육이 각 학교에서 진행됐다.


교육 후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실제 주식 투자처럼 할 수 있어서 굉장히 흥미로웠고, 큰 도움이 됐다', '재무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조심해야 할 금융범죄는 무엇인지를 알게 됐다' 등 학생들 반응도 긍정적이다.


안양시는 지난 2년간 운영 결과 및 학생들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올해 지원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3월 경제-금융교육 지원사업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4일 “학생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경제적 결정을 현명하게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조기교육이 중요하다"며 “보다 실용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와 적극 협력해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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