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충남도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사업이 청신호를 밝혔다. 이 사업은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 구축과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안(2026~2030)에 포함되며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충남도는 23일 발표를 통해 태안 이원에서 서산 대산을 연결하는 가로림만 해상교량 등 총 19개 사업이 이번 계획안에 반영됐다고 발표했다. 국토교통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해당 계획은 구체적인 도로 건설 대상을 명시하며, 여기 포함된 후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야 본격적인 시행이 가능하다.
이번 계획에 반영된 충남 지역 19개 노선은 총 연장 129.5㎞, 사업비 약 2조6047억 원 규모이다. 이 중 가로림만 해상교량 사업은 2647억 원을 투자하여 만대항에서 독곶리까지 약 5.3㎞를 연결한다. 이를 통해 이동 거리가 기존 70㎞에서 단축돼 차량 이동 시간이 약 1시간50분에서 불과 몇 분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 완료 시 가로림만 해상교량은 이미 개통한 원산안면대교 및 보령해저터널과 함께 충남 서해 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중요한 기반 시설이 될 전망이다.
최동석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반영 성과는 시군 및 지역 국회의원의 협력 결과이며 앞으로 예타 대응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계획에는 보령 웅천∼주산 구간 확장(11.1㎞), 아산 송악 거산∼유곡 구간 확장(6.9㎞) 등 주요 도로 프로젝트도 포함됐다. 웅천∼주산 확장은 산업단지와 연계하여 간선기능 회복 및 병목 현상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 외에도 천안 병천∼동면 구간, 부여 임천∼장암 신설 등 다수의 국도와 우회도로 건설을 통해 교통망 개선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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