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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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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 인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20 09:42

3개 지역농협 공동 출자, 농산물 유통 혁신 기대

청양군

▲청양군이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청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20일 발표했다.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이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청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청양군조공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20일 발표했다.


청양군조공법인은 청양농협, 정산농협, 화성농협 등 3개 지역농협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법인이다. 이는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과 정부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청양군과 지역농협들이 2023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창립총회를 거쳐 올해 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법인 설립은 청양 농산물의 통합 마케팅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김돈곤 청양군수의 '경쟁력 있는 농업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청양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양군조공법인은 농산물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 걸쳐 농업인과 소비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유통, 가공,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청양군은 이번 법인 설립으로 농산물 유통과 판매 창구가 일원화되어 지역 농민들의 거래 안정성이 확보되고, 청양군 농산물의 가격 협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설립은 청양군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조공법인과의 협력을 통해 농업인의 실익을 증진하고 청양군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청양군은 조공법인과 협력하여 농산물 가공 및 유통 체계를 개선하고, 지역 농산물의 품질과 인지도를 높여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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