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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고한읍주민자치회, 지역특색 살린 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19 20:10

청소년·청장년 스키캠프 자격증과정 추진
스키기술 자격증 취득 17명·스키강사 1명 배출

청소년·청장년 스키캠프 자격증과정

▲고한읍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특색을 살린 맞춤형 일자리사업으로 '청소년·청장년 스키캠프 자격증]과정을 운영한다. 제공=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 고한읍 주민자치회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특색을 살린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19일 정선군에 따르면 고한읍주민자치회는 '고한읍 청소년·청장년 스키캠프 자격증반'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연간 66억원 규모의 스키레저 산업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교육이다. 주민 수요조사와 의제선정 과정을 거쳐 주민총회에서 2024년도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고한읍주민자치회는 대한스키협회 산하 대한스키지도자연맹 소속 강사와 협력하고, 정암장학회와 고한읍번영회 등 지역 단체, 고한읍 초중고등학교와 협업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7명이 스키 기술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올해에는 1명의 스키강사를 배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고한읍주민자치회는 자격증 취득 후 바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고등학교 3학년 및 20대 초반 지역인재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는 2월까지 150회의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수료자는 협회 공인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태희 고한읍 주민자치회장은 “고한읍 청소년 스키캠프 자격증반 사업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특색을 살린 맞춤형 일자리사업"이라며 “청소년과 청년 인적자원을 발굴하고, 지역정착을 유도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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