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계절조정 취업자가 전월 대비 15만6000명이 감소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12·3 불법 비상계엄 여파로 고용시장이 더욱 꽁꽁 얼어붙었다. 지난해 12월 계절 요인을 감안한 취업자 수는 최저치를 기록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의 지난달 15~64세 계절조정 취업자 수는 2844만8000명으로 11월 대비 15만6000명 감소했다. 지난해 12월(2849만5000명)과 비교해도 낮은 수치다.
계절조정 실업자 수 역시 전월 대비 29만4000명 늘어 108만100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11월 70만~80만 수준이었던 실업자 수는 12월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며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12월 한 달뿐만 아니라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도 전년과 비교했을 때 '반토막'이 났다.
최근 3년 동안 취업자 수는 2022년 2808만9000명, 2023년 2841만6000명, 2024년 2857만6000명을 각각 기록했으나 증가율은 완만했다. 2023년은 2022년에 비해 32만7000명 늘었지만, 2024년은 전년 대비 증가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15만9000명에 그쳤다.
특히 최근 정부가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예상한 전망치(17만 명)에도 밑돌아 우려가 심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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