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국가수사본부(사진=연합)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대통령경호처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13일 오전 10시 출석을 요구받았다.
이 본부장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를 받으며, 앞선 두 차례 소환에 불응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이 본부장이 이날도 나타나지 않을 경우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체포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 본부장,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함께 경호처 내 '강경파'로 분류되는 김신 가족부장에게는 14일 피의자 소환을 통보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