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개봉한 영화 '하얼빈'의 한 장면.
한산했던 극장가가 크리스마스 대목을 맞아 모처럼 기대작 '하얼빈'으로 제대로 훈풍을 맞았다.
극장가는 '하얼빈'의 흥행 조짐을 조심스럽게 주목하는 분위기다. 개봉 첫날인 24일 성적으로 '천만 관객'도 넘볼 만한 기록을 내면서 극장업계가 연말 실적에서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마저 낳고 있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에 따르, 전날 개봉한 '하얼빈'은 일 관객수 38만1546명을 기록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하얼빈'의 예매율은 52.4%로, 예매 관객수는 52만4084명이다.
'하얼빈'의 개봉 첫날 성과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들을 뛰어 넘었다. 지난해 11월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서울의봄'의 개봉 첫날 관객 수는 20만3839명이었다. 올해 2월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파묘'의 개봉 첫날 관객 수는 33만189명을 기록했다.
업계에선 '하얼빈'에 대한 기대감에 크리스마스 시즌의 영향을 받았다는 평가다. 극장가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은 연간 최대 대목으로 꼽힌다.
전날 밤 10시 무렵 기자가 찾은 서울 노원의 한 멀티플렉스 극장은 영화 '하얼빈'을 보러 온 관객들이 눈에 띄었다. 꽤 늦은 시간임에도 '하얼빈' 상영관 객석의 절반 이상이 찬 모습이었다. 영화관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려는 커플 관객이 주를 이뤘고, 모처럼만의 '대작'을 영화관에서 관람하려는 '나홀로족'도 간간히 보였다.
▲영화 '하얼빈'의 개봉 첫날인 24일 자정 무렵 서울 중계CGV에서 영화를 상영한 관객들이 출구로 향하고 있다. 사진=정희순 기자
영화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바탕으로 이곳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의 추적과 의심을 그렸다. 현빈, 박정민, 조우진 등이 출연하고 우민호 감독이 연출했다. 한국 영화 최초로 아이맥스(IMAX) 포맷으로 제작하고 몽골과 라트비아 등지에서 촬영했다. 제작비 300억원, 손익분기점 650만명으로, 최근 개봉한 영화 중 가장 사이즈가 크다.
개봉 첫날 '하얼빈'을 관람한 뒤 올라온 후기도 우호적이었다. 영화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수려한 영상미와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에 출연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더해져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영화에서 나라를 걱정하는 독립군들의 고뇌가 '탄핵 정국'의 현 시국과 오버랩 되면서 감회가 남달랐다는 평가가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얼빈'의 흥행 성패에 따라 멀티플렉스 3사의 희비도 갈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얼빈'의 경우 아이맥스에 특화된 작품인 만큼 객단가 상승도 기대해볼만 하다.
한편 지난해 전체 영화 관객 수는 1억2513만6265명으로, 이달 24일 기준 영화 관객 수는 1억1878만24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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