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인터넷전문은행의 직원 1인당 생산성이 5대 시중은행 보다 2.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각 은행 공시를 보면 케이·카카오·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의 6월 말 기준 직원 1인당 충당금 적립 전 이익은 평균 3억8001만원으로 나타났다. 작년 6월 말의 2억7500만원보다 38.5% 더 늘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직원 1인당 이익은 평균 1억5900만원으로 전년 동기(1억8400만원) 대비 13.6% 줄었다. 인터넷은행의 직원 1인당 생산성이 5대 은행 대비 2.4배 더 높은 셈이다.
은행별로 보면 먼저 인터넷은행의 경우 토스뱅크의 6월 말 기준 직원 1인당 이익이 5억2500만원에 이르렀다. 지난해 6월 말(2억7300만원) 대비 92.3%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3억4000만원으로 1년 전의 3억원 대비 11.8% 커졌다. 카카오뱅크는 2억7700만원으로 같은 기간 9.5% 증가했다.
시중은행별로 보면 5대 은행 중 하나은행의 직원 1인당 이익이 6월 말 기준 1억88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단 전년 동기(2억1900만원)와 비교해서는 14.2% 줄었다. 신한은행은 1억7700만원을 유지했고, 우리은행은 1억6900만원으로 6.3% 늘었다. NH농협은행은 1억4800만원으로 같은 기간 21.3% 줄었다. 국민은행은 1억7900만원에서 1억1400만원으로 36.3% 감소했다.
1인당 생산성 격차는 이익과 직원 수에 따라 달라졌다. 5대 은행의 경우 직원 수는 1만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국민은행은 1만5943명으로 전년 동기에 대하서는 312명 줄었지만 5대 은행 중 직원 수가 가장 많다.
인터넷은행의 경우 카카오뱅크 직원 수가 1555명으로 가장 많다. 시중은행 대비 10분의 1 수준이다. 케이뱅크는 569명, 토스뱅크는 545명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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