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연합뉴스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만남 이후에도 계속되는 '친윤인사 정리' 논란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자신의 사례를 들어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 대통령 꼭 당해본 사람은 아니더라도 이제 국민들도 아실 것"이라며 “원래 앞에서 하신 말씀과 뒤에서 하시는 말씀이 많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당정 리더 간 회동 뒤에도 친윤계와 친한계 갈등 축으로 부상한 정점식 정책위의장 유임 문제가 지속되는 데 대해, 윤 대통령 '배신'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관측으로 보인다.
그는 “정점식 의원도 3선 의원이면 당에 도는 생리를 알 텐데 사실 지금 '정점식 물러나라 말아라'가 논란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윤 대통령이 한 대표와 만난 배경으로는 “'나는 노력했다', 이런 걸 한번 보여주려는 게 아닌가"라고 의심했다.
아울러 일각에서 친윤계가 대통령 의사와 무관하게 행동한다는 관측을 제기하는 데 대해서는 “(대통령) 심기경호하고 앉아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이 까탈스럽기 때문에 그냥 하는 것"이라며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이거밖에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한 대표와 갈등해 얻을 수 있는 실익이 없다는 주장 역시 “대통령이 만약에 득 될 일만 하셨으면 지금 나라가 이 모양 아닐 것"이라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해서 득 되는 게 뭐가 있겠는가? 그냥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이 한 대표 선출 축하 난을 보낸 뒤 1주일 안에 윤한 갈등이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던 이 의원은 “이번에 예측이 틀렸다"고 말했다.
그는 “난 보내고 말고 할 것도 없이 첫날부터 이걸 몽니를 부렸더라"라며 “이번에도 역시나 저는 너무 윤 대통령을 과소평가했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해당 논란에 대처하는 한 대표 행보도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대표 출신인 이 의원은 “제가 당 대표 된 다음 김도읍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했는데 그전에 누가 있었는지 기억도 안 난다"며 “저같이 그냥 '임명하겠다' 하면 끝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만약에 (한 대표에) 돈 받고 컨설팅 하는 위치라면 무조건 그냥 임명하고 치울 것"이라며 “정점식 의원을 빼느냐는 절대 논란이 돼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에도 “(한 대표) 본인이 수정해서 받을 것처럼 이야기했다가 지금은 원내대표한테 참교육 당하고 있다"며 “도대체 왜 대표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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