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중인 전기차.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전기차 충전기 보급량은 대기업 중심으로 7킬로와트(kW)급 완속 충전기 위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급속이나 소규모 3kW 전기차 충전기 보급량은 저조했다.

▲올해 상반기 전기차 완속 충전기 보급 현황(단위: 대) 자료=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2일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충전소 리스트'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올해 상반기 전기차 완속 충전기 신규 보급량은 5만2025대로 지난해 전체 신규 보급량 7만4834대의 69.5%나 채웠다.
반면, 같은 기간 전기차 급속 충전기는 4451대로 지난해 1만4083대의 31.6% 수준이다. 3kW 소규모 전기차 충전기도 4095대로 지난해 1만1505대의 35.6%밖에 늘리지 못했다.
올해 상반기 전기차 충전기 총 신규 보급량은 6만571대로 올해 총 누적보급량 35만2476대를 달성했다.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충전기 누적 보급량을 45만대를 달성할 계획이었으나 아직 10만대가 모자란다.
전기차 급속 충전기와 3kW 소규모 전기차 충전기 보급이 부진하면서 상반기에 올해 목표치 절반을 채우는 데 실패했다.
전기차 완속 충전기 보급에서는 대기업이 돋보였다. 기업별 전기차 완속 충전기 신규 보급량 순위는 순서대로 △GS차지비(8958대) △에버온(7211대) △LG유플러스(6895대) △한화솔루션(4315대) △파워큐브(3877대) △한국전자금융(3240대) △신세계아이앤씨(3157대) △이브이시스(2378대) △채비(2364대) △이지차저(1729대) 등이다.
특히, LG유플러스, 한화솔루션, 신세계아이앤씨가 점유율을 높여가는 게 눈에 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22년 전기차 완속 충전기 17대를 보유했으나 올해 상반기 1만693대까지 늘렸다.
한화솔루션은 같은기간 전기차 완속 충전기를 192대에서 8272대, 신세계아이앤씨는 109대에서 6036대로, 롯데정보통신 자회사인 이브이시스는 144대에서 3230대로 늘렸다.
전기차 급속 충전기는 채비가 1124대를 올해 상반기 추가로 확대했다. 신규로 1000대 이상 설치한 곳은 채비뿐이다. 지난해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신규로 1000대 이상 늘렸던 SK일렉링크, 이브이시스, 현대엔지니어링 등은 올해 상반기에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 않았다.
3kW 소규모 전기차 충전기는 파워큐브가 올해 상반기 3710대를 늘려 전체 보급량 4095대 중 90.6%를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대기업 위주로 전기차 충전기가 늘어난 이유로 어려운 시장상황에도 대기업의 자본력으로 어느 정도 극복했다고 평가했다.
전기차 충전기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은 소규모 스타트기업이랑 자본력이 다를 뿐 아니라 신세계아이앤씨 같은 곳은 이마트에 설치하는 등 다른 계열사를 활용할 수 있어 보급량을 늘리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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