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명동거리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월요일인 2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 비가 내리겠다.
아침까지 경기 동부와 제주도, 오후까지 강원도·충청권·전라권·경남권, 저녁까지 경북권 곳곳에 가끔 비가 오겠다.
특히 전라권과 경상권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하루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강원 북부 동해안·제주도 5㎜ 내외, 강원내륙과 산지·충청권·광주·전남 5∼20㎜다.
전북·대구·경북은 5∼30㎜, 울산과 경남 내륙은 5∼10㎜ 비가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2.8도, 인천 21.9도, 수원 22.2도, 춘천 20.2도, 강릉 21.7도, 청주 23.7도, 대전 23.6도, 전주 23.5도, 광주 23.3도, 제주 24.6도, 대구 21.9도, 부산 22.3도, 울산 21.5도, 창원 2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 온도는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남은 오후, 전남·제주는 밤에 일시적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2.5m, 서해 0.5∼2.0m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까지 대부분 해상에, 밤까지는 동해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