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가 친환경적으로 유기폐기물 처리를 위한 자기 열분해 설비 사업을 진행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열분해 처리'란, 원료 물질을 450도 이하에서 소량의 연소공기로 가열하여 액상 및 고상의 유도체와 가스상의 연료 등을 생산하는 방법을 뜻한다.
정부는 환경성보장제도, 생산자책임재활용(EPR)제도 등을 시행하는 등 국내 폐기물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월 23일부터 생활폐기물의 발생지처리 원칙을 법제화하고 관할구역 이외의 지역에서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경우 반입협력금을 부과, 징수한다는 내용의 일부 개정된 폐기물관리법을 시행하고 있으며 폐플라스틱, 폐어구, 폐어망, 폐로프, 폐타이어 등 폐기물의 재활용 방안이 대두되고 있지만 기존의 물리적인 재활용 방법은 폐플라스틱 외의 해양폐기물, 생활폐기물, 의료폐기물에 적용하는 것이 어렵다는 문제점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나온 방안이 폐기물이 발생한 현장에서 처리하고 감량화 및 자원화가 가능한 '열분해 처리'이다.
열분해 설비는 투입량에 비해 잔류물이 현저히 감량되는 데다 유해한 배출가스가 거의 없어 친환경적이다. 또한 필터나 소모품의 교체 확인을 위해 장치의 가동을 중지해야 했던 기존 설비와 달리 기기 가동을 정지하지 않고도 가능하며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한국에너지가 작년 1월 특허를 출원하여 8월에 공개된 열분해 설비는 유기폐기물을 저산소 저온도에서 자기 장치의 플라즈마를 통해 자체 열원을 이용하여 유기폐기물을 분해하고 잔유물을 초감량 시키는 방법이다. 또한 특허기술을 통해 폐기물 처리설비의 설치면적을 획기적으로 줄여 10평 남짓한 면적에 설치 가능하다.
김종엽 대표는 “한국에너지는 유기폐기물 현장처리 설비인 신규 열분해설비 시스템뿐만 아니라 수소에너지 관련 설비, 자동화 설비, 전자기기 등의 친환경 기술분야의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구를 아름답게 보존해야한다는 신념으로 열분해 설비를 연구 및 특허 등록하였으며 열분해 기술을 통한 폐기물 처리 시스템의 소형화, 재활용 시스템 개발, 다양한 친환경 기술 개발에 앞장설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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