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6%로 나타났다.
이는 22대 총선 이후 조사가 재개됐던 4월 3주차(16~18일) 이후 약 2달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번 긍정 평가는 취임 후 최저치인 21%를 기록한 직전 조사(지난달 28~30일)보다 5%포인트(p) 오른 수치이기도 하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3%), '의대 정원 확대'(10%), '전반적으로 잘한다'(6%), '결단력/추진력/뚝심',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국방/안보', '주관/소신', '서민 정책/복지'(이상 4%)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는 최고치를 기록한 직전 조사(70%)보다 4%p 하락한 66%였다.
부정 평가한 이들은 '경제/민생/물가'(13%), '소통 미흡'(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외교', '독단적/일방적'(이상 6%),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거부권 행사', '의대 정원 확대', '김건희 여사 문제'(이상 4%) 등을 지적했다.
▲최근 20주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추이(사진=한국갤럽)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 27%, 조국혁신당 11%, 개혁신당 4%, 진보당과 새로운미래 각각 1%,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3%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최저치로, 지난해 8월 말에도 27%를 기록한 바 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2%,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5%로 집계됐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5%, 홍준표 대구시장,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각각 3%, 오세훈 서울시장 2%,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각각 1%로 뒤를 이었다. 42%는 특정인을 지목하지 않았다.
아울러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와 관련해 '위협적'이라는 답변이 60%, '위협적이지 않다'는 답변이 36%였다.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와 관련해 '잘한 일'이라는 답변이 55%, '잘못한 일'이라는 답변은 32%였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 '잘못한 일'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각각 52%, 53%로 나타났다.
또 의과대학 입학 정원이 4500명으로 확대된 것에 대해 '잘된 일'이라는 답변이 66%, '잘못된 일'이라는 답변은 25%로 나타났다.
아울러 동해에 상당량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는 정부 발표에 대해 '신뢰한다'는 답변은 28%,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60%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0%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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