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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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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청정메탄올산업협회 설립 허가…“선박연료 친환경 기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9 09:51

청정메탄올 저장, 운송, 설비 등 80여개 회원사 참여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

수소운반체로서 친환경 선박 연료로 각광받는 청정메탄올의 운송 및 사용, 기자재 등에 관한 업계의 모임인 한국청정메탄올산업협회가 출범했다.


사단법인 한국청정메탄올산업협회(회장 장봉재)는 지난 24일에 해양수산부로부터 협회 설립을 허가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협회는 작년 11월 20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조직 구성과 사단법인 설립에 필요한 정관 마련과 사업계획서 등 설립요건을 갖춰 올해 1월 10일에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해양수산부에 신청한 바 있다.


협회는 8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고 서울에 사무국을 둔 전국 단위 조직이며 생산, 저장운송, 활용, 기술개발 및 공공제도정책 위원회를 두고 있다.


협회는 청정메탄올의 저장, 운송, 활용에 집중하면서 관련한 소재·부품, 설비 등에 대한 사업을 진행하고 아울러 관련한 사업의 연구, 조사, 정보수집, 홍보, 통계, 기술개발과 더불어 안전관리, 환경개선, 법령과 제도개선, 유관단체와의 교류, 협력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청정메탄올은 선박・플라스틱・섬유・화학・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군에 활용되며, 특히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에 따라 선박의 친환경 연료로 수요가 급증해 이를 주도적으로 이행할 협회 설립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장봉재 회장은 “해양수산부의 2050년 전체 외항선의 친환경 선박 개편을 통한 1등 해운 국가 지향 목표달성에 일조하고 회원사에는 신사업 기회제공과 정부의 탄소중립 달성과 신산업 촉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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