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본사 전경
'신약 명가' 동아에스티가 세계 최초 또는 세계 두번째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타이틀에 성큼 다가서고 있어 최근 꾸준히 R&D 투자를 늘려온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22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비만 치료 신약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파트1의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
이번 임상은 전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이뤄지는 첫 인체 대상 임상 시험으로, 비만 환자 및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 등을 확인해 내년 상반기 전체 임상 1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DA-1726은 세계적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덴마크 노보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 및 '삭센다'와 유사한 기전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계열 비만 치료제로, 식욕억제와 인슐린분비 촉진, 기초대사량 증가 등을 통해 체중감소와 혈당조절을 유도한다.
특히 동물모델로 시험한 전임상 결과에서 위고비는 물론 미국 일라이릴리가 출시한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보다 유사한 음식 섭취량 대비 체중감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인체 임상시험 결과가 주목된다.
또한 동아에스티는 지난 5~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면역항암제 'DA-4511'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DA-4511은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단백질 일종인 SHP1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SHP1 알로스테릭 억제제'로, 상용화되면 새로운 계열의 세계 첫 항암 신약이 된다.
이밖에 동아에스티는 현재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치료제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으로 올해 하반기 임상 2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MASH 치료제는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마드리갈파마슈티컬스의 '레즈디프라'를 세계 최초로 허가한 이후 현재 세계 두번째 MASH 치료제 타이틀 경쟁이 치열하다.
노보노디스크는 당뇨 치료제와 비만 치료제만으로 지난해 매출 약 46조원을 기록했고, 글로벌 MASH 치료제 시장은 33조원으로 추산된다.
동아에스티는 세계 최초 또는 세계 두번째 블록버스터 신약 출시를 위한 임상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셈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약 임상시험은 2~3상 등 후기임상으로 갈수록 환자모집 등 투입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동아에스티의 현금유동성 확보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연구개발비가 2021년 992억원, 2022년 1120억원, 지난해 1211억원으로 지속 증가세이다. 이는 미국 자회사 뉴로보 등의 R&D 활동 영향으로, 이때문에 동아에스티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156억원, 167억원, 112억원으로 들쑥날쑥한 모습이다.
그러나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 등 수익성 높은 자체 전문의약품의 선전으로 같은기간 155억원, 305억원, 327억원으로 꾸준히 증가세이다.
업계는 국산 신약만 3개로 업계 최다인 동아에스티가 미국 자회사 뉴로보의 R&D 투자 등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전문의약품 선전에 더해 2026년부터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공동판매에 나설 예정인 만큼 R&D 투자를 위한 '실탄'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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