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국내 인플레이션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는지 관심이 쏠린다.
통계청은 내달 2일 '3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
지난 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대비 3.1% 올랐다. 작년 8∼12월 3%를 웃돌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2.8%) 2%대로 떨어졌지만 한 달 만에 3%대로 올라섰다.
근원물가는 2%대 중반 수준이지만 과일·채소 등 먹거리 중심으로 높은 물가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농산물 물가는 20.9% 올라 전체 물가를 0.80%포인트(p) 끌어올렸다.
사과 등 농산물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인 만큼 3월 인플레이션도 식료품을 중심으로 3%대를 이어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재정 당국의 물가 챙기기 행보도 이어진다. 이와 관련,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사과 산지를 찾아 생육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5일 '2월 국제수지(잠정)' 결과를 공개한다.
앞서 1월의 경우 반도체·자동차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경상수지가 30억5000만달러(4조519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이후 아홉 달째 흑자 기조를 유지했지만, 흑자 규모는 지난해 12월(74억1000만달러)보다 줄었다.
2월에도 반도체 등 수출 회복세가 이어진만큼,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10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 가능성이 큰 상태다. 세부적으로는 여행수지를 비롯한 서비스수지의 적자 폭이 커졌을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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