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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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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광운대역세권으로 본사 이전 계획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26 14:30
HDC현대산업개발 CI

▲HDC현대산업개발 CI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내에 위치한 본사를 노원구 광운대역세권 복합도시 개발(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H1 프로젝트 사업지 내로 이전을 계획 중이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아이파크몰 내에 위치한 본사를 광운대역세권 개발 H1 프로젝트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노원구 광운대역세권 건물로 이전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1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본사를 사업지 내로 옮기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1 프로젝트는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 철도 시설 용지를 개발하는 약 4조5000억원 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지난해 하반기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마치고 이후 건축허가와 사업계획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연내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는 2029년에는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의 '광운대역 물류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따르면 상업·업무용지(1만9675㎡)에는 호텔, 업무, 판매시설 등 중심지 기능이 들어선다. 복합용지(7만7722㎡)에는 최고 49층, 총 8개동 3173가구 주상복합아파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공공용지(1만916㎡)에는 공공기여금 약 2864억원을 활용해 도서관, 청년 커리어센터, 문화.체육센터, 주민센터 등 시설이 확충된다.




힌편, 이날 김승원 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강북권 대개조' 관련 기자설명회에서 “광운대 역세권에 건설 관련 대기업이 본사이전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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