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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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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시철도 1호선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20 10:46

울산시, 올 하반기 기본·실시설계 착수…2026년 착공, 2029년 개통 목표
사업비 3280억원 들여 태화강역∼신복교차로간 11.015㎞ 트램으로 건설.

울산

▲울산도시철도1호선 노선도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시의 역점 사업인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탄력을 받게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이 최근 행안부 제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했다. 중앙투자심사는 사업비 300억원 이상인 광역지자체의 사업에 대해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국비 교부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행정 절차다.


시는 도시철도 1호선 건설을 위해 지난해 11월 노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으며 올해 상반기에 주민·전문가 공청회, 지방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9월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아 고시할 예정이다.


시는 최적 노선, 정거장 위치, 차량 기지 등을 마련하는 계획 단계 절차가 마무리되면 하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동시에 진행해 착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제도적·기술적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을 위해 다양한 정책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 사업은 총 사업비 3280억원(국비 60%)을 투입해 태화강역에서 신복교차로까지 길이 11.015㎞ 트램을 건설하는 것으로 2026년 착공,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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