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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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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회사채 발행…8000억원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02 17:53

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실시…글로벌 생산시설 투자 등에 활용

LG엔솔

▲LG에너지솔루션 CI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국내외 생산력 확대를 위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원화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이번 회사채는 2·3·5·7년물로 구성됐다. 발행 신고금액은 총 8000억원 규모다. 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으로, 발행가액과 확정 이자율 등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글로벌 배터리 생산 관련 설비투자에 10조9000억원을 집행했다. 올해도 유사한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북미에서만 △제너럴모터스(GM) 1~3 합작공장 △스텔란티스·혼다·현대차 합작공장 △미시간과 애리조나 원통형·에너지저장장치(ESS) 단독공장 등 8개의 생산시설을 운영·건설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우수한 사업 경쟁력을 인정 받아 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AA0(안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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