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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조트에서 열린 ‘2024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전략회의’에서 김연섭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17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김연섭 대표 뿐 아니라 익산 1·2공장과 의왕연구소 및 스페인·말레이시아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부문별 올해 세부 목표와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다.
혁신활동을 추진하고 IR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영업 부서는 고객사와 접점을 늘리기 위해 마케팅팀과 협업할 방침이다. 로드쇼와 데크 데이 및 전시회 참가 등 대외 활동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R&D부문은 개발 중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실리콘 음극활물질 △리튬인산철(LFP) 양극활물질을 비롯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 연구에 집중한다. 파일럿 라인을 넘어 양산 과정까지 사업화 전략도 구체화했다.
신규사업부문은 스페인·북미 시장 진출 과정을 설명하고 하이엔드 동박 공장을 만들기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설비 전문기업의 최근 트렌드 소개와 전략 컨설팅 업체 BCG의 ‘해외 사업 최적화 방안’ 세미나도 진행됐다.
김 대표는 "지난해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업계 유일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도 시장이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각 부문별로 치열하게 고민한 전략들을 실현해 나간다면 내실 있는 지속성장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