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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연극센터에서 (왼쪽부터)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실장, 이진솔 작가,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이 작가는 소리가 없는 세계에서 어떤 경험을 하는지에 대해 본인만의 방식으로 소리를 시각화하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작가는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8~9기 입주 작가로 활동했다.
문화예술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단은 여러 감각이 동원되는 동시에 서로 다른 감각이 전이되는 이 작가의 설치 작업이 동시대 미술·예술의 관점에서 유의미한 비평적 화두를 던지고 있기에 최종 선정자로 결정했다고 평했다.
장애를 한계로 보는 것이 아니라 또다른 창작의 가능성으로 이해하고자 했다는 점도 덧붙였다.
효성 관계자는 "2018년부터 장애예술인 창작 활성화를 위해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