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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
5일 외교부에 따르면 괌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1명이 강도의 총격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외교부는 현지 공관(주하갓냐 대한민국 출장소)이 사고 직후 병원에 영사를 급파해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괌 현지 언론과 공관 등에 따르면 괌 경찰은 전날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한국인 관광객이 괌 투몬 지역 건비치에서 총을 맞고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목격자들은 부부로 보이는 50대 한국인 남성과 여성이 걸어가던 중 괴한이 여성의 손가방을 빼앗았고, 이어 남성에게 총을 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현지 매체는 이 사건이 괌에서 올해 들어 발생한 첫 총기 사망 사건이라고 전했다.